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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양악수술학회 여환호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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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양악수술학회 여환호 신임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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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으로 부작용 없는 수술 지향”

대한양악수술학회가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으로 내정돼 있던 여환호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여환호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양악수술학회를 이끌게 됐다.
여환호 신임회장은 “훌륭한 선?후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학회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치과교정치료와 턱교정수술의 발달로 턱교정수술이 국내 치과계에 많이 보편화 되었음에도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주도해 나갈 전문 학술단체가 없었던 지난 2009년 7월, 뜻을 함께한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과 교정과의사들이 ‘대한턱교정학회’를 발족, 정기적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면서 학회 명칭을 ‘양악수술학회’로 변경했다.
여 신임회장은 “양악수술학회는 분위기가 좋은 학회다. 특히 내부적으로 화합이 잘 돼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를 잘 이끌어 올바른 양악수술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구강외과와 교정과의 협진을 통한 부작용 없는 양악수술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 설립 후 내부적으로 구강외과와 교정과가 솔직한 협진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그는 “학회를 설립한 지 4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 치과계에 양악수술학회가 알려지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올해 학회지 발간을 통해 인준학회가 갖춰야 할 기준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판단한다”며 “학회지 발행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지난해 모든 임원과 회원들이 노력을 기울여 발간한 학회지 자체가 양악수술에 대한 학문적 축적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가장 신경 쓸 부분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특히 “자체적으로 학회지에 신경을 쓰다 보면 학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양악수술이 구강외과와 교정과가 협진해야 한다는 것을 더욱 강조할 것이다. 이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학회지의 경우 현재 연 1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라도 연 2회로 늘릴 생각이라고.
끝으로 여 신임회장은 “당분간 정관 회칙대로 자격이 되는 사람만 입회해 활동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그 이유는 양악수술학회 정회원이라면 어느 환자라도 믿고 수술을 맡길 수 있는, 인정받은 치과의사라는 믿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양악수술학회는 구강외과와 교정과 수련의 및 경력자들에 대한 입회 지원서를 받고 있다. 특히 구강외과의의 경우 환자 수에 대한 근거자료 제출 등 입회에 제한 사항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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