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는 환자와 소통하는 치과치료의 무대
‘루비스 E-Class로 병원내 모든 체어를 사용하는 1호 치과’
교정 진료시 신환 상담·교정장치 사용법 등 활용도 높아
이정섭 원장의 연세발렌타인치과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교정전문치과로 2023년 11월에 개원했다.
주요 진료 과목은 교정분야로 주요 환자층은 젊은 세대의 여성층과 가족단위가 많은 편이다. 이정섭 원장은 개원을 준비하면서 주요 장비를 최신식으로 구비했다. 교정치료는 다른 진료과목과 달리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치과치료다. 이 원장이 개원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장비는 환자를 위해 구비한 덴티스 루비스유니트체어이다. 덴탈아리랑은 이정섭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 루비스 유니트체어를 주목하고 선택한 이유는?
환자에게 진료과정을 설명할 때 평소 잘 보이지 않는 손거울을 환자에게 주고 설명하는 것이 충분치 않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 문제는 고성능 카메라와 다중조명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숙제를 속시원히 해결하는 루비스체어가 등장해 선택하게 됐다.
Q 유니트 체어 구입 전 단계 상황과 구입 후의 과정은?
개원 준비 과정중 체어 선택을 위해 여러 체어 판매회사의 쇼룸을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하는 도중 송파구에 위치한 덴티스 개원 쇼룸에 방문하여 직접 체어를 작동해 보고 라이트의 중앙에 부착된 카메라를 작동하였는데 환자의 위치에서 현미경에 가까울 정도로 선명한 화질을 확인하고 바로 선택하게 되었다.
평소 감염관리가 어렵고 시야성도 떨어지는 손거울로 환자나 보호자와 소통하는 것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고성능카메라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보며 환자는 물론 보호자, 진료보조인력과도 명확히 소통할 수 있는 ‘루비스 E-Class로 병원내 모든 체어를 사용하는 1호 치과’로 오픈하게 되었다.
Q 기존에 사용하던 체어와 어떤 차이를 느끼는 지, 체어의 역할에 대한 유저로서의 느낌은?
기존의 체어와 달리 고급승용차로 탈 때의 느낌이다. 체어에 누웠을 때 안락한 느낌의 디자인과 시술중 환자가 불편함을 느낄 때 통증 알림 시스템, 다른 체어에서 항상 문제가 있는 술자용 브라켓의 높이를 전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라이트 등 앞선 기술과 환자와 술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만족하고 있다.
Q 루비스유니트체어 도입 이후 달라진 점을 꼽는다면?
회사 브로셔를 보면 고성능 카메라가 라이트에 내장된 것이 특징인 루비스 E-Class는 ‘Exam(검사)용’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루비스 E-Class는 ‘Communication(소통)용’이라고 생각한다. 교정진료 중심의 치과를 운영하면서 신환의 교정상담은 물론 교정진료의 내용, 교정장치의 사용법과 주의사항, 교정장치 부착시 잇솔질 교육 등 무궁무진하게 소통에 활용도가 높아졌다. 더불어 교육이나 학회 발표 자료로의 활용도 또한 높아 즐거운 진료실 환경이 조성되었다.
Q 환자를 위한 진료 철학이 궁금하다
치과대학을 입학하고 현재까지 인생의 반을 부정교합을 개선하고 환자의 미소를 찾아드리는 교정과 의사의 직업을 갖고 살아왔다. 모든 치과 진료가 섬세한 치료과정이 필요하지만 특히 교정치료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이상 환자와 합을 맞춰가며 치료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환자와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 치료라고 생각한다.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한 대신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진료를 이어나가고 이를 통해 신뢰의 인연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행복하다.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도 주기적으로 유지 관리하다가 교정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본인의 자녀를 데리고 내원하여 자녀의 부정교합 치료까지 요청하는 뿌듯한 사례들도 생기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있어서 치아교정 치료는 인생 자체이고 저에게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소중한 친구이자 동반자의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해드리고 환자는 교정치료 후 만족스러운 미소와 깊은 신뢰의 눈빛들을 교환하니 교정은 삶의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잊게 되는 인생의 보람이자 큰 기쁨이라는 것이 저의 교정진료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Q 연세발렌타인치과만의 차별화된 점은?
처음 치과대학에 입학하여 치과 치료에 대한 전반을 공부하면서 8개의 전문 과목 중 교정치료는 여타 치과치료와 다르게 교정전문 인턴, 레지던트 수련과정 없이 진료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전공의 과정을 밟게 되었다.
수련과정 중에도 교정학은 많은 공부와 풍부한 진료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렵게 깨달은 교정치료의 진수를 후배 의사들에게 정확하게 가르쳐 주어 일반 치과의사를 훌륭한 교정전문의로 교육시키고 양성하는 것에 의미를 갖게 되어 치과교정과 전속지도 전문의 교수로 16년간 연구와 진료, 교육에 매진하여 수많은 훌륭한 교정전문의를 양성하여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는 교정과 레지던트 선생님들도 진료 경험을 쌓아야 하기에 교수는 많은 환자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진료를 직접하며 가까이 접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교수직을 사임하고 이제는 보다 많은 부정교합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아교정 치료를 직접 모두 진료하면서 환자분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며 진료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