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0:45 (월)
[연자를 만나다] 영통 베스트덴치과 고석민 원장
상태바
[연자를 만나다] 영통 베스트덴치과 고석민 원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5.30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거 중심의 임플란트 ‘A to Z’ 선보일 것”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를 따라하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여러 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한 임플란트 술식의 기초 토대를 닦을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할 것”

아주대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를 지낸 고석민(영통 베스트덴치과) 원장은 최근 강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하는 ‘덴티스 임플란트 연수회’에서 가천의대 김현민 교수와 함께 연단에 서기 때문. 이번 연수회는 Basic & Semi-Advanced 프로그램으로 말하자면 기초와 고급과정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번에 고 원장이 맡은 파트는 그의 주 분야인 보철이다. 이번 연수회 대주제가 ‘임플란트 기초와 트렌드 이해, 인상채득 및 보철 실습까지 임플란트 기초 완성과정’인 만큼 초보자와 임플란트 숙련자까지 총망라해서 강의를 해야 하는 만큼 강연 준비에 보다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과의사 가치 스스로 높인다
현재 개원가는 임플란트 수가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수가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언제부턴가 임플란트 원가만을 가지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저렴한 임플란트 또는 비싼 임플란트 수가만 만들어 가면서 치과의사 스스로의 실력이 저평가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고 원장은 “짧은 시기에 임플란트 바람이 불다보니 많은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를 할 줄 알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특히 내년 임플란트 급여화가 대두되면서 임플란트 진료의 표준화와 치과의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근거 중심의 임플란트 술식을 소개하고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4회차로 이뤄진 이번 연수회는 그의 철학대로 근거 중심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학부생 시절 배우는 인상채득부터 시작해 치료계획 잡는 법, 임플란트 수술 기구 및 장비 선택 요령, 합병증과 보철까지 정통 임플란트 술식의 ‘A to Z’이 소개될 예정이다.

1, 2회차 강연은 김현민 교수가 파노라마를 통한 해부학의 이해 및 진단과 치료계획, 시술기구 사용법 및 주의사항,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대처방안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 3, 4회차 강연에서 고석민 원장이 보철의 종류와 트렌드, 심미적인 보철방법 및 인상채득 요령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짚어줄 예정이다.

객관적 판단능력 높인다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보철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임플란트 술식 자체가 최종적으로 보철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 시 보철의 중요성과 여러 치료 단계를 보철학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쉽게 설명해줄 계획이다.

그는 “치료계획 단계부터 환자의 구강상태와 전신적인 건강상태 모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과의사의 능력 함양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상에 돌입한 지 24년 동안 그의 원칙은 단 하나였다. ‘어떻게 하면 수명이 긴 임플란트 치료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계속된 물음과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환자마다 다른 경제적, 전신적 특성에 따라 임플란트 응력 분산부터 임플란트 개수, 교합 양식 등을 항상 고려해 왔다. 또한 피치 못한 실패나 보철물의 파절 등에 대비해 유지 관리가 용이하도록 스크루 타입의 픽스처를 사용하는 것도 고 원장의 특징이다.

이번 연수회는 2회에 걸쳐 실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체계적인 실습이 진행돼야만 해당 지식을 진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습 전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시간이 마련돼 보다 많은 경험을 직, 간접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고 원장은 “기초부터 어드밴스까지 포함되어 있는 강의인 만큼 참가자가 임플란트를 전혀 모르더라도 자신 있게 임플란트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그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열정을 이번 연수회에 쏟을 생각이다. 연수회 각 강의가 신뢰도 높은 저널의 연구성과들을 근거로 하고 있다는 점과 일방적인 학습이 아니라 쏟아지는 임플란트 술식 속에서 연수생들이 객관적인 판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예정이어서 이번 연수회에 대한 개원가의 기대가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