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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회장 ‘직선제’ 선호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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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회장 ‘직선제’ 선호 압도적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4.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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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설문조사 결과 64.8% 지지

치과의사의 64.8%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제도로 ‘직선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단제는 17.7%, 현행 대의원제도는 14.2%에 불과해 압도적으로 직선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제 부담금 및 회비 완납자 92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협회장 선거제도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이같이 발표했다.

직선제 방식의 협회장 선거가 이뤄지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는 88.7%에 달했으며, 선거인단제 시행에는 75.7%가 투표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적극적인 투표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가 분석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행 선거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83.3%가 ‘개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현행 대의원제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14.2%에 그쳤다.


선거제도를 개선한다면 어떤 방식이 타당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회원의 참가에 의한 직선제 선출방식’이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선거인단제가 21.3% 무응답이 0.9%에 불과했다.


선거인단제를 실시할 경우 적정한 선거인단 규모는 ‘회원 20인당 1인의 비율로 선출된 선거인단과 대의원 투표에 의한 선출’이 63.3%, ‘회원 10인당 1인의 비율로 선출된 선거인단과 대의원 투표에 의한 선출’이 34.8%를 기록했다.


김세영 회장은 “설문조사 회신율이 28%대를 기록해 약 70%의 무응답 회원들의 의견을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할지 전적으로 대의원들의 몫”이라면서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역사적인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628명이 참여해 회신율 28.5%를 기록했으며, 설문 응답자의 연령대는 30대 이하가 13.9%, 40대는 35.8%, 50대는 39.0%, 60대 이상이 1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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