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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이근우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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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이근우 신임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3.0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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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인준받고 세계 진출할 것”

대한디지털치의학회가 지난달 24일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강단에서 ‘2013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이근우(연세대학교 보철학교실) 부회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이근우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디지털치의학회를 이끌게 됐다.
이 신임회장은 “훌륭한 선후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학회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안창영 고문님과 우이형 회장님이 열의와 노력으로 설립해 발전시킨 학회인 만큼 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담이 없지 않지만 임원들과 회원들이 도움을 줄 것을 믿기에 잘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디지털치의학회 라고 하는 명칭 자체가 앞으로 우리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한다”며 “되도록 많은 치과의사들,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이 뜻을 같이 해 학회 발전을 이끌어 주었으면 한다”면서 “이후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바탕으로 활발한 학문교류와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디지털치의학회는 25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작은 학회지만 앞으로 가장 비전 있는 학회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치의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부터 디지털치의학이 앞으로 치과계 화두라고 생각하는 치과의사들까지 뜻을 함께하는 치과의사들이 함께 배울 수 있는 학회”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회장은 임기 내 핵심과제로 인준과 세계 진출을 꼽았다.
그는 먼저 “인준학회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 요건들이 있다. 현재 이런 기본 요건들에 대한 작업은 완료한 상태며, 대한치과의사협회로부터 인준을 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면서 “임기 내 인준을 받는데 가장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치의학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로 진출해 각국의 연관된 학회들과의 교류는 필수”라며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뜻을 같이 하는 학회들과 MOU를 맺고, 학술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치의학회는 서울 외에도 부산을 중심으로 한 부?울?경 지부가 학술대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부산지역 외에도 대구와 경남, 광주와 호남지역에서도 활발한 학술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좌표를 제시해 주는 것도 중요하며, 그것이 바로 디지털치의학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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