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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학회 창립 60주년 맞아 '6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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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학회 창립 60주년 맞아 '60년사' 발간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1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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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60년 발자취 더듬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치주과학회)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 60년사(이하 60년사)’를 발간했다.

구영 회장은 “모든 학회 활동은 2370여 명 회원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이다. 어려운 환경에도 학회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준 고문과 선학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영광스러운 과거를 거울 삼아 글로벌 리더로 더욱 정진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60년사’는 독자가 학회 역사를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도록 시각 자료를 대폭 활용했다. 또 국제교류 현황을 국가별로 정리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학술활동 외에도 치주병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활동을 수록했다.

신승윤 편찬위원장은 “지난 10년간 학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변화하는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일한 실무 이사님들의 노고와 이를 든든하게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60년사’는 치주과학회 홈페이지에서 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1960년 10월 7일 서울대치전원에서 문동선, 김낙희, 강준설, 이재현, 장흥수 등이 모여 대한치과페리오학회를 창립하며 시작됐다.

이후 1971년 학회지를 창간하고 1973년 학회명칭을 대한치주과학회로 개칭했다. 이어 일본치주병학회와 교류협력을 시작하며 미국, 중국, 몽골 등과 국제 무대로 발을 내딛었다.

지난 1997년과 2017년에는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를 개최해 우리나라 치주학 분야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2014년에는 치주과학회가 발행하는 영문학회지(JPIS)가 SCIE에 등재한데 이어, 영향력 지수 평가에서 1.847을 획득하며 등재 6년만에 상위 50%(Q2) 학술지 그룹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아울러 2009년 3월 24일 세계 최초로 잇몸의 날을 제정해 치주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UN, WHO 및 FDI의 권고에 따라 해마다 치주질환과 비전염성만성질환(NCD)의 연관성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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