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26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선거에 김희운 후보와 김양근 후보가 입후보해 선거운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두 후보는 이날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 홈페이지에 게재할 동영상 촬영을 통해 정견을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변화’, ‘새로운 협회’를 강조하며 공약 발표에 나섰다.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는 “‘치과기공사를 위한 진정한 대한치과기공사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회무들이 연속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풍부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력을 다해 치기협에 봉사할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운 후보는 “치기협회장이 갖춰야 하는 것은 성실과 판단력 그리고 일에 대한 추진력과 강력한 리더십”이라면서 “젊고 깨끗한 후보,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과 개혁적인 발상으로 협회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회원들의 화합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협회를 만들겠다”면서 “새로운 치기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입으로만 말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천력이 필요하다. 후보 김양근은 새로운 치기협을 만들 새로운 리더”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양근 후보는 “시대에 맞게 바꾸고 싶은 정책들이 너무 많다”면서 “학연 지연과 관계없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물을 모아 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 반드시 회원 모두와 함께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는 △찾아가는 공청회 개최 △보험 보철 기공료 현실화 △치과기공사들의 부당한 대우 개선 △회원과 비회원 간의 차별화 △협회 정책연구소 독립 △KDTEX 세계적인 전시문화로 발돋움 △인터넷 신문, 모바일 앱 개발 △해외 시장 개척 △산하단체 적극 지원 및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공약으로 △공정경쟁 규약 실행으로 불공정거래 근절 등 회원 수익 향상 △협회 회원 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 △새 기술 개발로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확대 등 치과기공기술의 혁신 △축제의 장으로 바뀌는 학술대회 등을 제시했다.
한편 제26대 치기협회장 선거는 오는 27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다.
‘변화’와 ‘새로운 협회’ 강조 … 27일에 선거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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