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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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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 덴탈아리랑
  • 승인 2015.12.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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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치과계에 큰 희망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을미년(乙未年)은 국가적 혼란을 야기한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다나의원 집단감염 사태 등 보건의료계 전반의 신뢰성을 흔드는 사건들로 인해 여지없이 다사다난한 기억을 남긴 한 해였습니다.

우리 치과계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불법사무장치과 문제를 비롯해 치과경영 악화, 건강보험 급여정상화, 전문의제도, 적정 인력수급 문제 등 어려운 문제를 안고 한해를 보냈습니다.

우리 치위생계는 이러한 열악한 여건에서도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세계 속에 알리며 보건의료인으로서 전문성과 자질 향상에 매진하는 저력을 십분 발휘하며, 한국 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 추진과 대국민 홍보를 통한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위상정립,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르는 크나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에 주력하며 학교구강보건실 활성화 등 구강보건의료 환경 구축과 치과계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다양한 제반 정책 활동에도 총력했으며, 그 결과 정부와 국회에서도 정책변화를 모색하는 등 그 성과를 보였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협회는 의료인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면서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로서 치과위생사가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정비하며, 치과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2019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치과위생사대회를 한국 치과계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펼쳐 국위 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려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회에서 한국 치위생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치과계가 상생과 화합, 교류와 소통을 토대로 능동적인 발전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협력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치과인 모두가 믿음과 신뢰를 갖고 치과계 발전을 이루어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치과계가 재주와 변화를 상징하는 원숭이의 지혜를 근간으로 희망과 보람의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문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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