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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ZENITH 3D Printing System’ 9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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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ZENITH 3D Printing System’ 9월 론칭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7.0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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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가격 거품 ↓

치과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3D프린터를 독자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이 정밀도와 속도를 업그레이드한 ‘ZENITH 3D Printing System(이하 ZENITH)’를 오는 9월 출시한다.

정밀도와 속도 ‘UP’

‘ZENITH’는 16㎛급 정밀도에 galvanometer(갈바노미터)를 적용해 조형속도를 개선한 SLA방식 3D 프린터로, Model, Clear Aligner, Surgical Guide, Wax-Up 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LA타입 3D프린터인 ‘ZENITH’는 빛을 받으면 고체로 변하는 광경화성수지(액체플라스틱)가 들어 있는 수조에 레이저 빔을 쏘아 필요한 부분만 고체화시키는 방식이 채용돼 정밀도가 뛰어나며, 표면조도가 우수해 출력물 품질이 훌륭하다. SLA타입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고가의 장비 및 소재, 색상 표현 및 까다로운 기술개발의 한계점 등은 모두 개선됐다.

특히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치과 진료실 및 기공소 어디에나 공간의 제약 없이 이동설치가 가능해 치과에서는 ‘Simple Guide’와 ‘ZENITH’를 이용할 경우 Guided Surgery의 전 과정을 치과 내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기공소에서는 다양한 기공물을 테이블 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가공함으로써 획기적인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모 재료 국산화 성공

또한 투명교정 분야에서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ZENITH’의 Digital 방식을 통해 제작시간과 비용, 정밀성면에서 뛰어난 강점으로 ‘Digital 투명교정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덴티스는 치과 전용으로 독자개발한 소모성 재료를 함께 공급해 프린터 장비뿐만 아니라 재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고, 경제적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ZENITH’는 정밀도와 속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사양을 지니며, 프린터부터 소재까지 독자개발을 통한 국산화로 획기적인 가격대를 형성함으로써 시장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덴티스는 국내 치과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장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며, 모든 제품사양과 사업계획은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티스는 올해 신사업과 핵심사업을 이끄는 의료기기사업본부를 대거 통합 및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국내 최대규모로 의료용 LED 전용공장을 준공한 덴티스는 올해 R&D센터 및 전용공장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금년 내 준공 예정인 신공장은 3D 생산라인, 생체연구소 및 생산라인이 추가하고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3D 프린터 사업의 본격 가동을 위해 전문 R&D센터와 조립공정을 증설할 예정이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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