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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 2025’ 참석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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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 2025’ 참석자 인터뷰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5.01.1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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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 2025 현장 모습. 사진=덴탈아리랑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성장 통합 플랫폼 OF가 지난 1월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CLIP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00여 명의 치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 및 논문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 및 논문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 2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그중 2명의 원장을 직접 만나 참가 소감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임상가가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내용 잘 담아”


 

목동부부치과 성무경 원장. 사진=덴탈아리랑

이날 참석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은 CLIP이 처음 열렸던 2023년 1회부터 올해 3회까지 참석했다.

성 원장은 “초창기와 비교할 때 규모도 커지고, 강의내용 역시도 임상가가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내용 등으로 잘 구성한 것 같다”라며 “또한 연자들이 사전준비를 잘해 강의시간을 준수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성 원장은 “무엇보다도 CLIP의 가장 큰 장점은 끝난 후 Q&A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질문과 답변을 진행하는 부분이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 원장은 “보통 업체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면 연자가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CLIP은 덴티스 제품에 대한 언급은 없고, 오직 치과 임상에 대해서만 얘기한다”라며 “회사도 당연히 수익을 내야한다는 측면을 감안하면 참석자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CLIP이 한국을 대표하는 임상포럼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라미네이트까지 스펙트럼 넓어져”


 

치과마일스톤즈치과 장원건 원장. 사진=덴탈아리랑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치과) 역시도 1~3회 모두 참석했다.

장 원장은 “CLIP이 처음 시작하게 된 배경은 임상 관련 Evidence를 제대로 제시하자라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학문적으로도 더 다양해진 것 같다”라며 “특히 임플란트에서 벗어나 치주, 수술, 교정, 라미네이트까지 스펙트럼이 확대됐다. 내년에는 학문적으로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강연 내용은 너무 좋지만 현장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참석자는 한곳만 선택해야 해 아쉽다”며 “나중에 온라인으로 강연내용을 제공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장 쉽지는 않겠지만 현장 행사를 2주 연이어 진행해 참석자들이 강연을 모두 들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또한 연자만 강연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패널이나 청중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법도 고려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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