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2024 ‘Always with you, your GAMEX’ 진심은 통했다!

GAMEX 2024(대회장 전성원, 조직위원장 양동효)가 9월 28~29일까지 ‘Always with you, your GAMEX’의 대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GAMEX 2024는 매년 도전적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며 하반기 치과계 최대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해 역시 새로운 스타일의 가방과 고급 기념품을 배포하고 특별한 경품들을 준비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개막제는 전야제의 의미로 매번 토요일 개최를 앞당겨 27일(금)에 진행하며 진정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제는 MOU를 맺은 아시아권 치과의사협회에서 대거 참석해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하는 GAMEX 2024의 역량을 보여줬으며 20주년을 기념하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와 4인조 팝페라팀의 수준높은 공연도 큰 화제가 됐다. 

 

 

 

 

이번 GAMEX 2024는 치과계의 다양한 혁신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진정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올해 참가자는 사전등록을 포함 7261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치과의사는 5667명으로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증가해 GAMEX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전시회로서의 도약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8일 토요일 오전 열린 테이프 커팅식을 겸한 개막식에는 양동효 조직위원장, 전성원 대회장, 박태근 협회장, 안제모 치산협 회장과 업계 대표단 및 해외치과의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성원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GAMEX는 회원 여러분께 최신 진료 술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서로 나누고, 발전된 술기를 환자에게 실현시켜줄 첨단장치를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GAMEX 학술대회 테마는 치과에서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심도깊은 주제로 새로운 흐름과 혁신을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축사에서 “향후 GAMEX가 우리나라 치과계 최고의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총의치등 강좌와 핸즈온 등 회원 임상 강좌 인기
올해 GAMEX 2024에서는 “Complications & Managing(The latest perspectives)”를 테마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담아 총 44개의 강의와 3개의 핸즈온으로 학술강의를 구성했다. 토요일 401호에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가와히라 히데요 교수의 덴쳐와 교합 강의와 김용진 원장의 임플란트 드릴링 관련 강의는 강의실이 만석을 이뤘고, 세계적인 대가에게 임상 노하우를 배우고자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기구 삼킴 등의 이슈가 되는 응급상황 대처와 항흡수제 관련 발생하는 합병증 및 치과에서 발생하는 신경 손상에 대해 국내 최고의 외과 교수들의 명품 강의를 비롯해 오픈 디스커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 교정, 보존, 엔도, 치주, 보철 등의 많은 임상강의들 역시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용범 변호사의 인터넷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 조성준 교수의 개원가 치과의사와 스트레스 해소 관련 강의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교양강의들도 회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29일 오후 김욱 원장은 ‘교합장치의 모든 것! 무작정 김욱 원장 따라 시작하기!’강연을 통해 다양한 교합안정장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원건 원장은 ‘임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교합문제에 대한 증례별 치료해법’강연을 통해 COVAN의 부조화 개선과 대구치 보철 치료 시 고려해야할 사항 등에 대해 강조했다. 장 원장은 “첫째 측방간섭의 유무, 둘째 Centric Slide의 유무, 셋째 지대치 크라운의 형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구치 크라운은 수복할 경우에는 작업 비작업 하악운동 시 즉시 이개가 이루어지도록 예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환자 케이스를 소개하며 “살아있는 치아, 임플란트를 한 치아, 엔도를 한 치아 등은 환자마다 불편함을 호소하는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요일 오전 2층 더플라츠에서 진행한 포스터 세션에서는 치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의 우수한 포스터들이 전시됐고, 사전심사를 통과한 포스터 발표 및 심사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403호와 318호에서 진행한 핸즈온 코스에서도(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 최신경향의 근관치료 실습, 앞니로 저작 가능한 덴쳐 제작)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강연 프로그램은 필수교육과 임플란트, 외과, 치주, 임플란트 보철과 디지털 핸즈온, 수복과 엔도, 교정, 소아치과, 구강내과, 교합, 심미보철 외에도 치과의료분쟁과 치과에서의 응급상황 및 치과진료인에게 발생가능한 산업재해와 직업병, 치과민간보험과 보험청구등 다양한 실질적인 강연으로 진행됐다.

 

개원가 목소리 대변하는 불법·과장 광고 및 보조인력포럼 ‘눈길’
토요일에는 불법 과장 의료광고 관련 정책포럼과 보조인력관련 포럼등 회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개원가 경영과 밀접한 포럼등이 진행되며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GAMEX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불법의료광고의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하에 진행된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첫째, 불법 과장 광고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둘째, 불법 의료광고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를 촉구한다. 셋, 치과계의 자정작용은 계속되어야 한다. 넷째,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다짐했다. 

‘치과보조인력 관련 포럼’에서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는 ‘치과종사인력 수급 관련 활동현황’발표를 통해 “보조인력문제에 대한 치과의사의 관점에서는 적정급여와 적정 근무환경의 조성, 치과의사 정원의 감축, 치과 의료인력의 해외 진출, 협회와 지부의 원활한 관계 회복, 임플란트를 대체할 미래 먹거리의 창출 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GAMEX는 전공의, 군의관, 공중보건의들을 위해 사전 및 현장 등록비용을 5만원으로 인하해 젊은 치과의사들이 GAMEX를 경험하는데 있어 부담을 덜어줬다. 또한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각 2만원씩과 중식 대신 백화점 상품권 역시 토, 일 각 2만원씩 지급하고 주차권 일부를 지원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신규 더 플라츠 전시장 추가로 전시 활성화
이번 GAMEX 2024에서는 역대 최대 참가업체인 200여개의 업체가 700여 부스로 참가했다. 전시장은 2층 더 플라츠 전시장까지 확장하여 보다 쾌적한 전시문화를 즐기는 자리가 됐다. 2층 전시장에는 포스터 전시와 안마 및 골프 체험존, 택배 서비스등의 회원 서비스 코너가 마련되어 GAMEX를 찾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외 7개국 치과의사회, GAMEX 2024 방문
경기회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를 넘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치과의사회 관계자와 MOU를 맺고 있다. 이런 국제적 치과계 인맥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GAMEX는 올해 7개 치과의사회 임원들(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이 GAMEX 2024 현장을 방문했다.  

국제 학술대회의 위상에 맞는 차별화된 소셜 이벤트를 준비해 모든 국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회무 성과를 발표하고 고민을 나누는 SUMMIT을 개최했다. GAMEX를 통해 다양한 나라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범 아시아권을 주도하는 치과계 사교의 장이 펼쳐진 점도 GAMEX의 강점으로 꼽힌다. 일본과 대만에서는 양국 보험제도에 관한 간담회를 요청해올 정도로 단순한 관계를 넘어 깊이있는 국제교류를 원하고 있기에 보험간담회를 따로 준비해 동아시아 3국의 치과보험 수가를 비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차기 GAMEX 일정은 2025년 9월 13~14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성원 대회장은 “이번 GAMEX 2024는 학술을 좀더 강화했으며 20주년에 맞게 다채롭게 준비하느라 최선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본격적으로 준비한지 9개월여가 흘렀는데 어쨌든 매끄럽게 잘 마무리가 돼 기쁘다. 임원과 사무국 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확신과 미래를 줄 수 있는 가멕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 조직위원장은 “이번 가멕스에는 사전등록을 포함 7261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치과의사는 5667명”이라며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많이 늘어났다”고 밝혀 앞으로도 GAMEX는 스무살의 성년을 넘어 보다 성숙한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성숙한 국제치과학술대회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내년 GAMEX 2025는 9월 13~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