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즉시 임상적용가능한 턱관절 세정술등
다양한 임상 접근법 다뤄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및 정훈 턱관절연구소가 후원한 아시아 턱관절학회 제23기 연수회가 6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및 실습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는 초보자가 즉시 임상적용 가능한 턱관절세정술, 턱관절 재생치료, 보톡스 치료, 수면이갈이의 모든 것을 다루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는 정훈 박사로 ‘외래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턱관절세정술 및 시연’을 펼쳤다. 이어 김영균 교수의 ‘외래에서 진행하는 턱관절재생치료(PDRN) 및 시연’이 펼쳐졌고, 김준영 원장의 ‘보톡스 주사의 실습’이 진행됐다.
이어 황진혁 교수와 박상윤 교수의 ‘수면중 저작근의 과긴장을 관리하기 위한 근전도 측정 및 바이오피드백 장치와 턱관절증의 Digital medicine 및 실습’이 진행됐으며, 권태훈 박사의 ‘턱관절장애환자에 대한 보험 청구 및 물리치료 자격 취득법’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를 앞두고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학회는 내년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턱관절학회 총회를 앞두고 치과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등 4개국의 4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에서 제8차 Asian Academic Congress for TMJ를 개최한다. 학회는 향후 아시아권 국가들의 회원 가입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대한턱관절협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학회 활동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정회원 특전사항을 강화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치과에서 턱관절 환자 치료를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 제공, 경영 컨설팅 연결, 턱관절협회 회원임을 알리는 현판 제작, 한중일 및 필리핀등 아시아턱관절학회 회원간 국제 교류와 회원간 친목도모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대한턱관절협회는 올해로 30주년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30번 꼭꼭씹기" 공익 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