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이 4월 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연세치과보철학 100년과 교실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박영범 주임교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 치과보철학 100년의 기틀을 바탕으로 보철과학교실의 지난 50년간 발전상을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선재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보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식을 만나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오전 증례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총의치 인상과 교합인기’(정문규 명예교수, 문홍석 교수)를 통해 총의치의 인상 채득과 교합 인기 과정에 대해 전통적인 방법에서 디지털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강연했다.
이어 ‘디지털로 접근하는 시멘트유지 및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정재욱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의 접목에 대해 강연했다.
정재욱 원장은 “디지털을 활용해 대부분 보철물을 만드는 요즘 시대에 기공사들도 아날로그 모델을 보내면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며 “디지털이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교수는 ‘안면 스캐너와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교합분석’을 ‘쉽게 접근하는 디지털 총의치’(김재영 교수), ‘디지털 의치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All-on-X’(김범수 원장)이 진행됐다. 특히 김 교수는 시중에 판매중인 여러 업체의 안면스캐너를 보여주면서 장단점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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