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와 보건 분야 양해각서 체결
5월 ‘바이오코리아 2024’ 개최
복지부가 투르크메니스탄·파라과이·몽골과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15일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과 한국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 논의를 위해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파라과이·몽골 측과 양자면담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4일 김혜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자트 오베조프(Azat OVEZOV)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차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의약(한방) 분야 협력 강화, 의료인 연수 및 학술 교류 등 보건의료분야 관심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 15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라과이와 보건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혜진 실장과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Maria Teresa Baran Wasilchuk)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장관은 보편적 의료보장,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몽골과의 양자면담도 진행했다. 김혜진 실장과 친조리그 소드놈(Chinzorig Sodnom) 보건부장관은 몽골 의료인 연수, 환자 유치 등 양국 간 꾸준히 이어온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환자 유치 및 의료서비스 진출 등 양국 간 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메디컬코리아 행사 참석과 양자면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양측의 의료서비스 관련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5월 ‘바이오코리아 2024’를 통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교류와 투자를 증진할 좋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이 행사에도 각국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