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써야 할 임플란트 수술, 좋은 수술장비로 꼼꼼하게
수술 집중도 높이고 눈의 피로도 줄여주는 루비스 라이트
환자들도 대학병원보다 좋은 수술실 밝기에 감탄
김수환(봉담탑치과) 원장은 2024년 1월 화성시에 새로 개원한 치과다. 화성시는 2023년말 인구수 100만명을 돌파한 도시로 경기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다. 봉담탑치과는 이 같은 성장 도시에서 올 1월 개원한 신생치과다. 주요 진료 과목은 교정을 제외한 임플란트, 치주 및 보철 등 전반적인 진료 영역들로 주요 환자층은 30~50대의 직장인과 신도시의 3~4인 가족 단위이다. 봉담탑치과 김수환 원장을 만나 개원을 위한 준비 과정과 봉담탑치과의 진료 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개원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점은?
개원하기 전 많은 분들에게 치과 진료가 무서운 이유를 물어봤다. 그 중, 1위가 마취에 대한 공포였고 그 다음은 핸드피스의 소음이었다. 핸드피스 소음은 제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마취에 대한 공포만큼은 확실히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 덴티스의 Denops-i 무통 및 골내마취기를 도입했다. 많은 환자들이 봉담탑치과 마취는 신기하다며 감탄하곤 한다.
루비스 라이트(M400)는 수술 시 시야 확보를 위해 도입했다. 수술 시에는 시야 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무영등이 없다면 어시스트가 계속해서 라이트를 조절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수술의 집중도가 많이 저하됨을 느꼈다.
개원 시 수술방에는 꼭 무영등을 구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루비스 라이트 설치로 수술시 위치 조절에 대한 부분이 해결되어 수술 집중도가 매우 높아졌다.
사실 개원준비를 하면서 무영등 구입에 대한 망설임은 크게 없었다. 다만 무영등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주변 개원 선배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것이 덴티스 무영등이다.
마침 2023 HODEX에서 덴티스 부스를 방문해 큰 고민 없이 구매를 결정할 수 있었다.
Q 진료실내 활용과 도입 이후 어떤 효과가 있었나?
임플란트 수술실 2곳에 무영등을 설치했다. 수술 시에 라이트 위치를 조절할 필요가 거의 없어 수술의 집중도가 매우 높아져 진료 효율이 좋아졌다. 또한 밝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눈의 피로도도 크지 않았다.
특히 시야 확보가 용이해 어시스트하는 스탭들도 오로지 수술 필드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매우 만족도가 높다. 환자 역시 임플란트 진료실이 대학병원의 수술실보다 더 좋다며 많이 놀라워하고 있다. 이 점은 환자들에게 확실히 차별화된 치과라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Q 봉담탑치과가 앞으로 추구할 진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벽한 진료를 지향한다. 사실 요즘 박리다매의 치과가 많은 생겨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한 치과들이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환자들을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하여 진료할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들과 다른 진료 철학을 추구한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환자를 위한 보다 완벽한 진료를 추구하고자 한다.
치과를 개원함에 있어 여러 분야에서 투자를 주저하지 않았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디지털과 감염관리이다. 디지털 스캔과 감염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분기별로 전문기업의 모니터링과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를 겪다보니 감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껴 소독 및 감염예방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
각종 멸균 및 살균수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1인 1기구 뿐 아니라, 1인 1핸드피스 사용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진료에 있어서 우리 치과계가 근시안적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특히 임플란트는 한 번 심으면 수정이 어렵고, 환자가 평생 써야 하는 신체의 일부이다.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꼼꼼하게 그리고 좋은 장비와 재료를 가지고 진료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