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나비 풀아치 후, 웃는 환자 보면 가장 행복”
“치과에 내원한 환자의 얼굴과 입안을 들여다보면, 이분이 어떤 인생을 살아 오셨겠구나하고 나름 가늠해 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환자와 그분의 인생에 공감하게 되고 더 나아가 존중하는 마음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가 정의하는 성공의 잣대는 최소한 치과 진료실 안에서는 중요하지 않죠. 치과의사로 환자를 만나면서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배웠고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인터뷰 도중 치과의사로서의 진료 철학에 관한 물음에 조심스레 답한 분당 서울리더스치과 박현수 원장의 이야기가 한동안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어쩌면 박현수 원장의 말 속에 ‘의사란 직업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이 있지 않을까. 의사라면 누구나 박 원장의 말에 공감 하겠지만 최근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환자를 유혹하는 광고를 보노라면 ‘환자’를 ‘내가 진심을 다해 치료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지, ‘매출을 올리기 위한 대상’으로 보는지 환자가 보기엔 씁쓸할 때도 종종 있기 때문에, 그와의 만남은 대부분의 의사들은 뚜렷한 직업관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을 준 좋은 만남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기실 따지자면, 이 지면 역시 디오나비 풀아치에 대한 유저인터뷰이긴 하지만 박현수 원장은 디오나비 풀아치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치과 진료와 시술 등 최소한 임플란트에 대한 문제는 디오나비 풀아치로 인해 변화된 바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서울리더스치과는 분당 미금역에 접해 있고 2018년 개원한 치과로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박현수 원장은 “입지는 보시다시피 역세권이고 꽤 좋은 목이라서 환자 분들이 분당뿐 아니라 타 지역인 동탄, 천안, 평택, 여주, 이천, 원주에서도 내원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개원 5년차에 접어들었고, 이제 코로나19도 잠잠해지고 있어 치과는 이제 안정적인 운영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본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을 개원 직후 바로 도입한 건 아닙니다. 전통적인 아날로그 진료와 치료부터 시작하다 중간에 도입을 했습니다. 현재는 원내 기공실도 운영하고 구강스캐너를 비롯해 몇몇 디지털 기기를 도입, 운영 중입니다. 디오나비 풀아치 도입도 그 일환 중 하나의 변화였고요”
이어 “무치악 환자나 일부 남은 치아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경우, 디오나비 풀아치의 진가는 빛을 발합니다. 환자 입장에선 전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어 매우 선호하는 편이고 수술 후 당일 임시치아를 장착해 줌으로써 가벼운 식사도 가능해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박현수 원장은 “그리고 전체 임플란트 수술을 환자는 매우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런 환자에게는 틀니밖에 대안이 없거든요. 아니면 이제 임플란트 틀니 혹은 오버덴처라고 해서 임플란트를 하악에 2개에서 4개 정도 식립하고, 상악에는 4개 정도 심어서 연결해서 쓰는 건데요.
임플란트 틀니라는 것도 결국은 틀니의 일종이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느끼는 만족감이라는 게 그렇게 크지는 못합니다. 그런 이유로 고민을 좀하다가 디지털로 설계부터 임시치아까지 디지털로 가능한 디오나비 풀아치 시스템을 채택하게 된 겁니다.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부담을 갖는 환자들을 커버를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옳았던 겁니다”라며 디오나비 풀아치 선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디오나비 풀아치는 진단부터 수술 단계까지 소위 말하는 컴퓨터 분석을 통한 내비게이션 서저리로 실행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환자와 의료진이 느끼는 부담감을 대폭 감소시켜 줍니다. 또 체어타임도 많이 줄어들어 좋은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이미 계획이 된 상태에서 수술을 하다 보니까 거기에 맞춰서 임시 치아를 미리 제작을 해놓게 되고, 그렇게 되면 수술하자마자 임시치아를 바로 끼워드리게 되니까 환자분들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만족도가 크죠. 수술 직후 바로 치아가 들어와 있으면 환자분들은 굉장히 놀랍다고 한 결 같이 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원의라면 오차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디오나비 풀아치의 오차가 전혀 없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미미하고 어떤 시스템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외과를 하다 보니까 내비게이션 서저리를 했을 때 그런 오차라든가 이런 문제점들을 보게 되는데, 그래서 내비게이션 서저리 자체를 도입하는 걸 망설였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정말 디지털이 좋아 졌을까?’하는 마음으로 디오나비 풀아치를 선택한 면도 있었는데요. 막상 도입해 환자에게 적용해 본 결과 충분히 만족스런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임플란트 실패율도 현저히 줄었고요”라고 강조했다.
디오나비 풀아치 도입 후 치과 매출 등 경영환경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박현수 원장은 “환자도 전체 임플란트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우도 있고, 수술 자체를 무서워하는 분들도 있죠. 그 다음 틀니를 하기엔 아쉽고요. 이렇게 선택 중간에 놓인 환자들이 디오나비 풀아치를 알아보시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전부 풀아치를 할 순 없고 케이스에 맞게 안내하지만 어쨌든 치과 입장에서는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 풀아치의 반응이 매우 좋기 때문에 치과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고 말했다.
박현수 원장은 덧붙여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 분들을 진료하고 치료를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더 깊게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환자의 치아 상태를 보고 ‘왜 이런 상태가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고, 그 환자의 생활이나 형편도 가늠하게 되더군요. 치과라는 제한된 물리적 공간 속에서 환자를 통해 세상을 더 배우게 되는 것이죠”라며 의사로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