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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취임 “궂은 자리서 회원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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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취임 “궂은 자리서 회원과 함께할 것”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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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집행부, 7월 21일 공식출범 
황 회장 “당면과제 해결 위해 끊임없이 소통” 강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황윤숙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을 갖고,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를 다짐했다. 

치위협은 지난 7월 21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10만여 치과위생사를 대표할 제19대 황윤숙 회장 취임식을 개최, 4년 넘게 이어진 내홍에 종지부를 찍고 출범한 19대 집행부의 공식적인 닻을 올렸다.

취임식에는 황윤숙 회장을 비롯한 19대 집행부와 김숙향 치위협 초대회장 겸 고문, 임춘희 전 전북회장, 김진범(부산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송근배(충‧치예방연구회) 대표, ㈜호치 윤호영 대표 등 치과계 및 치과위생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10만여 치과위생사 대표라는 중임에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뗀 뒤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에게 “모두 저와 개인적 또는 공적 관계 속에서 함께 길을 걸어 오셨듯 앞으로도 협회 발전에 큰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인사와 당부를 남겼다.  

이어 신임 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황 회장은 “우리의 당면과제는 혼자 (해결)할 수 없으며 동료와 손잡고 힘차게 열정적으로 한발짝씩 나아가야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오늘 취임식은 회장 취임식이 아닌 치과위생사 모두의 취임식”이라며 “다만, 좀 더 궂은 자리에 서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함께 나서지 못할 때,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보이는 곳에 서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행복한 일터에서 행복한 치과위생사’를 위한 공약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황 회장은 “곧바로 실천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것도 임기 내에 기반을 만들어 다음번 집행부가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고 짚은 뒤 “이를 위해 저와 19대 집행부는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어깨를 나란히 해 같은 곳을 보며 함께 걸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각도의 사회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치과위생사로서 경제적‧지역적‧사회적 이유로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치과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것. 

마지막으로 황 회장은 “저를 포함한 제19대 집행부는 (앞서 언급한)약속이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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