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정밀도 모두 잡은 3D프린터 ‘끝판왕’
간편한 후처리로 편의성에 쾌적한 진료실까지
“출력 시간이 빠르다고 좋은 3D프린터는 아니죠. 속도 만큼 정밀도 또한 면밀하게 살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On Demand3D’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한 3D프린터였죠”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동신(서울프라임365치과) 원장이 사이버메드 3D프린터 ‘OnDemand3D’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 원장은 사이버메드 3D 이미징 소프트웨어 ‘OnDemand3D’부터 임플란트 플래닝 소프트웨어 ‘In2Guide’까지 일찍이 사이버메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유저다.
그는 디지털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3D프린터를 물색하던 중 ‘OnDemand3D’가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설임 없이 도입했다. 특히 전 세계 3D프린터 유수 기업에서 인증받은 기술자의 기술지원과 신속한 대처에 전적으로 믿음이 있었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그렇게 그는 아직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임시치아부터 가이드까지 20분 완성
박 원장이 말하는 ‘OnDemand3D’ 장점은 단연 빠른 출력 속도다. 그는 “원데이 가이드, 원데이 보철을 하다 보니 출력 시간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템포러리 크라운과 수술 가이드 모두 20분 내외로 출력된다”고 말했다.
실제 ‘OnDemand3D’는 풍부한 광량으로 레이어당 2.5초가 소요되는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저가형 모델의 경우 레이어당 6초가 소요된다는 점을 보면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다.
박 원장은 또 속도 만큼이나 정밀도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3D프린터는 출력물의 안착성도 중요한데 ‘OnDemand3D’로 출력한 가이드는 수술할 때 오차가 거의 없이 식립할 수 있다”며 우수한 정밀도를 재차 강조했다.
현재 박 원장은 즉시수술을 위한 원내 가이드를 출력하고, 풀아치 즉시보철을 할 수 있도록 임시치아를 제작하는 데 ‘OnDemand3D’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 원장은 “사이버메드에서 준비 중인 임시덴처, 지르코니아 소재를 이용해 덴처와 파이널 크라운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보적으로 편리해진 출력물 탈거
박 원장은 또 편리한 후처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실제 그는 “주변 지인에게 3D프린터 후처리 과정이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OnDemand3D’의 편리한 후처리를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특히 “‘OnDemand3D’는 채널형 플레이트로 기존 출력물 탈거 방법보다 수월하고, 특히 레진이 떨어져 여기저기 묻을 일이 없어 원내에서 청결하게 사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력물을 플레이트에 붙은 상태에서 세척할 수 있는 세척기를 구비하고 있어 레진이 묻거나 흐를 일이 없어 청결하다고 덧붙였다.
채널형 플레이트는 출력물 부착력도 높여 안정성도 향상된다고.
출력 실패 막는 온도조절 시스템
이밖에도 레진의 흐름성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자동온도조절 시스템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놨다. 날씨에 상관 없이 완성도 있는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레진은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자동온도조절 시스템이 레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흐름성을 지켜주기에 출력 실패를 확연하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원장은 ‘OnDemand3D’가 입소문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담한 환자를 당일에 수술할 수 있고, 타 병원과 다르게 환자가 내원한 당일 임시치아를 만들수 있어 상담동의율이 높아졌다”며 ‘OnDemand3D’ 사용 전후 변화된 모습을 실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플레이트가 더 넓어진다면 지금보다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과 함께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