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대한치과의협회장 선거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개혁캠프가 정당한 선거를 치를 것을 촉구했다.
이상훈 후보 측은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직선제하에서 선거인 회원들이 후보자의 비전과 덕목, 정책공약과 수행능력을 최우선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표심을 구걸하기 위해 엉뚱한 공약을 제시하거나, 동창회 선거를 부추기는 형태의 선거운동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특히 협회장 월급 전액을 받지 않겠다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느닷없이 20% 회비 인하를 발표해 회원들을 헷갈리게 하는 처사와 선거를 며칠 앞두고 갑작스레 저명인사 영입을 핑계로 동창회장을 끼워 동창회 선거를 부추기는 행태는 득표를 위한 꼼수”라며 “남은 기간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겸허하게 기다리며, 이 같은 포퓰리즘과 꼼수로 표심을 구걸하는 모습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선거 막판에 득표를 위한 꼼수는 회원들이 반드시 외면할 것이다.
치협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직선제하에서는 선거인 회원들이 후보자의 비젼과 덕목, 그리고정책공약과 그 수행능력을 최우선으로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선관위 등록시 충분히 검토하여 제출한 공약을 뒤늦게 득표를 위해 엉뚱한 공약을 제시하거나, 선거막판에 선거조직을 보강한다는 핑계로 동창회 선거를 위해 저명인사라는 허울을 씌워 발표하는 처사에 대해서는 선거인들이 반드시 심판하여야 할 것이다.
모 후보는 협회장 월급 전액을 안 받겠다는 포플리즘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회비인하로 예산 절감을 하겠다는 데에 대해서는 한마디 없이, 경쟁후보의 회비인하를 비판하더니 느닷없이 20% 회비인하를 발표하며 회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9일 치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회비 00% 인하 식의 공약은 포퓰리즘”이라고 잘라 말하고 “무조건 일률적으로 인하겠다는 것은 일을 안 하겠다는 것이고 이는 치협의 존재 이유를 부정한 것이고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럼 그는 20% 인하라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워 아예 일을 안하겠단 말인지?
본인 말대로 치협의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후보가 어떻게 치협회장이 되겠다고 한단 말인가?
또 다른 모후보는 선거 며칠 앞두고 갑작스레 저명인사라고 영입을 발표하면서 현 동창회장까지 끼워 동창회 선거를 부추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회원들은 선거조직의 인물들이 아닌 회장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을 보고 평가할 것인데 득표를 위한 꼼수에 대해서는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다.
집행부 후보를 돕기 위해 어용 언론사가 동원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야할 현 협회장이 선거관리 규정을 위반하면서 이상훈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어용 언론과 인터뷰까지 하는 행태는 선거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또한 벌써 차기회장은 어느 대학이 되어야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으로 선거인들에게 접근하는 선거운동은 회원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자제하여야 할 것이다.
제발 호소하건데 남은 기간 회원의 현명한 선택은 겸허히 기다리며 이러한 포퓰리즘과 꼼수로 표심을 구걸하는 모습을 지양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이상훈 개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