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3 16:26 (목)
파워 풀 코리아 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성장세 이어가는 ㈜이클리어인터내셔날
상태바
파워 풀 코리아 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성장세 이어가는 ㈜이클리어인터내셔날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0.3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위스로 본사 이전 “세계 진출 날개 달아”

투명교정장치 ‘eCligner’를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주)이클리어인터내셔날(대표 김태원)이 스위스 베른에 법인을 설립, 본사를 스위스로 이전했다. 40조 규모에 이르는 세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스위스 본사는 앞으로 메인 R&D 센터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eCligner’의 신시장 개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태원 대표는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세계시장을 더욱 넓혀가기 위해 스위스 본사 이전을 단행했다”면서 “스위스 퀄리티로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 국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40개국에 이르는 ‘eCligner’ 수출국을 70개국으로 늘리겠다는 각오.

지난 8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3 FDI’ 총회에서 김 대표의 강연과 부스 참여로 아프리카 지역을 새롭게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내년 3월 경 중국에서의 판매도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eCligner’의 세계 진출이 훨씬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덴탈트리뷴을 통해 논문을 출판하고, 각국의 현지 대학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eCligner’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위스 본사 이전 후 투자받을 기회가 더욱 늘어나 ‘eCligner’의 생산 및 수출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이클리어인터내셔날은 스위스 베른시의 3D CAD/CAM Engineering, IT, 의료 등 5대 육성사업 중 3개 영역을 충족시켜 설립조건이 까다로운 스위스에서 허가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스위스 본사에는 현지 규정에 따라 현재 6명의 직원을 고용한 상태며, 내년 경에는 한국 공장과 비슷한 규모의 자체 생산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한국시장 확대에 대한 계획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국내 치과계가 장치의 고급화보다 저가형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신중하게, 조용히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것.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0.01%가 투명교정을 선택하고 있으나 향후 10년 이내 40~50% 이상 시장을 점유하리라 확신한다”면서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홍보가 아직 미흡할 뿐 점차 국내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