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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교수팀, SCI급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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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교수팀, SCI급 논문 게재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4.0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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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기계 우식제거법 유효성 제시

안소연(원광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팀이 어린이 환자에게 두려움과 빈번한 치수 노출야기시키는 기존 고속 핸드피스 우식제거법 대신 화학기계적인 우식제거법을 활용하면 환자의 공포를 줄이고, 건전치질 손상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Science of Advanced Materials’ Vol. 8에 ‘A New Polymer Gel-Based Chemo-Mechanical Caries Removal Agent(Carigel™) for Children with Early Childhood Caries’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안소연 교수는 “우식증의 병소 중 진행 단계가 상아질을 침범하여 치수에 가까울 경우 치료 도중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치아우식증의 제거 과정 중 신경 노출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며 “어린 나이에 치과 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통증에 더 민감하며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 행동 조절에 문제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 핸드피스를 이용하는 우식 치질 삭제 방법은 건전 치질의 원치 않는 삭제를 막을 수 없으며, 치수가 노출되거나 과도한 열의 발생으로 인한 치수의 손상 가능성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며 “고속 핸드피스의 소음과 진동은 어린이 환자에게 공포와 불안을 야기시켜 소아치과 영역에서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안 교수는 논문을 통해 Carigel을 통한 화학기계적인 우식제거방법의 장점으로 △치질 삭제 최소화 △통증 경감 △국소마취 가능성 감소 △소음과 진동 발생하지 않음 △환자 공포 감소를 꼽았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치료비용의 감소와 질환 발생 예방, 새로운 치료술식 개발 및 질병 원인 진단 개선, 관련 일자리까지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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