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부착치은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인 ‘루이버튼’(Louis Button)을 업그레이드한 ‘루이버튼Ⅱ’를 론칭할 예정이어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기빈(송도 이플란트치과) 원장이 개발한 ‘루이버튼’은 힐링 어버트먼트 위에 결합시켜 절개된 판막을 하방과 측방으로 밀어줘 잇몸이 힐링어버트먼트를 타고 올라오지 못하게 해 부착치은의 감소를 막고, 볼륨은 증대시키는 효과를 보여 개원가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루이버튼Ⅱ’는 기존 루이버튼의 효과와 더불어 시술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으로 부착치은의 볼륨을 증대시키고, 봉합을 대신해 시술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부착치은은 염증이나 치은퇴측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보철물 주위로 부착치은이 충분하면 장기적으로 임플란트 보철물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루이버튼Ⅱ’는 판막이 얇은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치은 판막 압박 강화를 통해 치은 손실을 방지해준다.
기존 제품의 경우 연성이 없었으나 ‘루이버튼Ⅱ’는 연성 재질로 만들어지고, 사이즈도 총 7종으로 구성돼 여러 회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힐링어버트먼트와의 호환성이 확대됐다.
특히 날개 부분에 8도 각도를 구현해 기존 제품보다 치은 판막 압박을 더욱 강화시켰다.
또한 Stopper를 만들어 힐링어버트먼트에서 루이버튼이 빠지는 것을 방지시켜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덴티스는 ‘루이버튼Ⅱ’를 내달 15일 열리는 ‘SIDEX 2016’에서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개발자 인터뷰] 양기빈(송도 이플란트치과) 원장
“부착치은 형성 위해 제품 개선”
양기빈(송도 이플란트치과) 원장은 “부착치은을 형성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치근단변위판막술이나 유리치은이식술을 해야 하나 까다롭고, 환자의 불편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루이버튼Ⅱ’는 부착치은을 얻고, 봉합을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루이버튼Ⅱ’는 기존 제품에 비교해 호환성이 높아졌다.
그는 “힐링어버트먼트의 사이즈가 Φ5.0라고 해도 각 업체 별로 출시되는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 호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원장은 “8도 날개 각도로 치은 판막 압박을 강화하고, 힐링어버트먼트에서 빠지는 것을 Stopper로 방지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 원장은 루이버튼 사용 시 부착치은 형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치조정 절개 시 부착치은 내에서 설측으로 치조정 절개 라인을 가져갈 것 △루이버튼 장착 시 강하게 누르지 말고 판막이 힐링어버트먼트 위에 올라가는 것을 막는 느낌으로 장착 △봉합을 부가적으로 시행해도 되나 봉합을 하지 않은 케이스가 부착치은이 더 많이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