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활용 저변 넓힌다
대한현미경치과학회(회장 이승종, 이하 현미경학회)가 지난 21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 제2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60여 명의 회원 및 임상의들이 등록한 가운데, 현미경 활용에 관한 이론과 증례가 소개됐으며 사전신청자에 한해 핸즈온이 진행됐다.
동도은(웰컴치과) 원장은 ‘개원가를 위한 치과현미경 활용’이라는 주제로 근관치료 외 CAD/CAM, 치주 치료사례 등을 전달하고, 김의성(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는 ‘현미경을 사용한 치근단 수술의 실전’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치근단 수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Dr. Jeffrey Coil(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는 ‘Dental Microscopy in Endodontics ans Beyond’를 주제로 치과현미경의 일반적인 활용과 다양한 적응증을 제시했다.
Dr. Coil은 CANADA에서 전문의가 아닌 일반 개원의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현미경 활용법에 대한 실습을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현미경 사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아직 현미경이 보존과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개원의가 많다”며 “현미경학회가 활성화됨에 따라 현미경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미경학회는 향후 학술대회마다 사전희망자에 한해 무료 연수회를 개최해 현미경을 사용한 임상활용법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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