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김창성)이 다음달 8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GBR 연수회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이하는 치주과학교실의 GBR 연수회는 실전에 유용한 맞춤 실습과 GBR 임상에서의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앞선 두 차례 연수회 모두 개원의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GBR 노하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 역시 김창성 교수와 박정철 교수, 이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설 예정.
먼저 김 교수는 ‘성공적인 GBR을 위한 flap design & suture technique’와 ‘쉽고 효과적인 연조직 처치 기법’, ‘연조직 Complication 시의 대처요령’ 등 GBR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전달하고, 박 교수는 ‘골 결손부위 평가법’, ‘발치와와 즉시식립 임플란트’, ‘흩어지지 않는 골이식법’, ‘노출되지 않는 차단막 적용법’ 등을 주제로 임상의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또 이 교수는 전치부 심미 골증대술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연수회는 특히 핸즈온 비중을 대폭 늘린 구성뿐만 아니라 3명의 연자를 비롯해 김태균(고운미소치과)·노현수(W치과)·채경준(연세형치과) 원장 등 3명의 개원의와 11명의 연세치대병원 레지던트가 패컬티로 나서 1:1 밀착지도로 실습을 이끌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핸즈온은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이 자체 개발한 특수 수술모형을 통해 술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한층 더 실전에 가까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해외 및 국내에 특허출원한 이 특수 수술모형은 실제 치은과 동일한 구강모형으로, FGG, CTG 등 모든 술식을 실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박정철 교수는 “특수 수술모형은 실습을 중점에 두고 개발한 국내 유일의 특수수술 모형으로 환자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술식을 연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라면서 “연수회는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의 거의 모든 궁금증을 직접 해결하고, 실습 도중 돌발 강의를 통해 이론적 배경 또한 탄탄히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회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후원하며, 선착순 25명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연수회를 이수한 이들에게는 보수교육 점수와 Certificate가 제공된다. 등록자는 별도로 니들홀더와 블레이드 홀더, 어반 나이프 등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