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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2025 참관기] 2025 IDS에서 마주한 세계 치과 기술 현장과 쾰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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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2025 참관기] 2025 IDS에서 마주한 세계 치과 기술 현장과 쾰른의 풍경
  • 윤신혜 강사
  • 승인 2025.04.0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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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과위생사, 치과의사의 독일 쾰른 체험일기 2
윤신혜 위마클 강사, 예스미르치과 치과위생사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 2025 IDS(쾰른 국제 치과전시회)에 세미나 교육 커뮤니티로서 캐마클(CAD/CAM Master Class), 임마클(Implant Master Class), 위마클(Dental Hygienist Digital Master Class)의 디지털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참가하여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현장 경험을 쌓았다.

Graphy 부스에서는 류재준 교수님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의 Graphy 장비들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Straumann 부스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각 단계별 시연이 이뤄졌고, 담당 직원들이 직접 설명을 제공하였다. 한국 참가자들을 위해 헤드셋을 통한 한국어 및 영어 설명이 제공되어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도왔다.

 

CIM System(이탈리아) 부스에서는 본사 직원들의 직접적인 설명과 함께, MillBox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특히 따뜻한 에스프레소로 환대를 받으며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오스템 부스에서는 진행 중이던 라면 이벤트에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오스템 부스 인근에 퍼지는 라면냄새는 관람객의 발길을 잡아두는 데 충분한 효과가 있었고, 국내 참가자들에게도 인상 깊은 요소로 작용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직접 장비를 만져보고 기술적인 설명을 듣는 등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IDS 2025에서 느낀 치과 기자재의 동향에 대한 인상은, 기자재들이 점점 더 유저프렌들리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동화 기기들은 보다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있었으며, 특히 원내에 비치되는 장비들은 훨씬 더 컴팩트하고 시각적으로 정제된 디자인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몇몇 밀링기와 기타 장비들은 언뜻 보면 생활가전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 치과 진료실의 환경 변화도 함께 체감할 수 있었다.

전시 관람을 넘어, 치과 산업의 흐름을 직접 마주한 시간이었다.

또한 전시관 맞은편은 쾰른대성당(Kölner Dom)이 시선을 압도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필자는 쾰른 대성당 근처에 숙소를 두었기에, 매일 전시장을 오고 가는 길마저도 쾰른대성당의 황홀한 풍경이 반겨주었고, 그 장관 덕분에 길 위의 시간도 즐거웠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위마클 연수회’는 어느덧 12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주)임마클의 연수회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치과위생사와 디지털 치과의사들이 함께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지향한다.

이번 IDS 참관 역시, 위마클 강사진이 보다 효율적이고 진보된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를 전수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었다. 국내에서도 최신 흐름을 반영한 임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위마클이 12기수간 이어온 연수의 핵심 정신이기도 하다. 위마클 12기 연수회는 7월 5일에 시작되며, 카카오톡 채널 위마클톡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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