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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식약처와 두 번째 워크숍... 실무 바탕 애로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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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식약처와 두 번째 워크숍... 실무 바탕 애로사항 전달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12.0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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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문제 및 규제 개선 필요성 논의
구강 관련 주요 정책 회원사에 전달 요청 받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지난 11월 22일 ‘2024년 식약처 치산협 치과의료기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치산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가 지난 11월 22일, 서울 신흥빌딩 11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식약처 치산협 치과의료기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가 주관했던 워크숍을 계승한 이번 치과워크숍은 2회 차를 맞아 치산협이 간담회의 형식으로 주관 및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치산협이 심사부서인 구강소화기기과와 정책부서인 의료기기정책과 관계자를 한 자리에 초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전질의응답과 자유질의 및 건의사항 수렴의 순서를 준비함으로써 참석한 총 31명의 규제당국과 업계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벌구성의료기기로 추가되는 인증서 관리 문제, 세대별로 구분된 상아질접착시스템 품목명에 대한 논의, 일괄적으로 2등급으로 규정된 치과용임플란트가이드의 문제, 인체 비접촉면 색소 기재 관련 논의와 같은 현안들이 논의됐다. 회원사들은 구체적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애로사항을 얘기하며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복지부와 식약처에서 발표되는 디지털 의료 제품법, 임상평가 관련 제도, 신의료기술평가 등의 구강과 관련될 수 있는 주요 정책을 협회가 회원사에 체계적으로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의 실무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규제 당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던 치과의료기기 관련 애로사항을 규제 당국과 직접 논의할 기회가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협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논의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관련 부처와 회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치산협의 대관업무 담당자는 올해 초 정기총회를 통해 발표된 5대 회무계획 중 하나인 대관업무에 대해 “올해 2회의 치과워크숍을 개최함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약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협회는 앞으로도 규제 당국과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산업계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구강건강과 치과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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