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닝 과정의 용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캐너는 2차원과 3차원 스캐너가 있다. 사진을 찍는 2차원 스캐너는 카메라가 물체 표면에 있는 x, y축 2차원 정보에 색상 정보만 취득하는 반면, 3차원 스캐너는 물체의 깊이 정보, 즉 Z축 정보까지 취득한다.
3차원 스캐너는 오브젝트의 표면으로부터 X, Y, Z축의 지오메트리 정보가 샘플링 된 점군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군들은 특정 부분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하나의 좌표계로 합치는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을 정합(Registration)이라 부른다. 이렇게 정합된 여러 데이터 그룹을 하나의 완전한 데이터로 합치는 과정을 머징(Merging)이라고 하며, 즉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병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정합과 머징은 다른 개념이므로 혼용해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 밖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에는 폴리곤, 메쉬가 있다. 폴리곤은 3차원 그래픽에서 삼각형을 기본 단위로하는 ‘다각형’이며, 2D 삼각면들이 모여 3D의 오브젝트를 이룬다.
삼각형(폴리곤)이 모여 하나의 오브젝트가 형성된 것을 바로 ‘메쉬’, ‘메쉬화 시킨다’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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