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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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싶어요.” 
  • 서아론 기자
  • 승인 2023.02.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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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과병원 김수연 치과위생사

“환자가 미처 표현하지 못한 불편함, 치료에서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고 찾아내는 소통의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임상 현장에서 느꼈던 가장 뿌듯했던 기억에 대해 김수연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와 환자 사이에 없어선 안 될 가교 역할을 해오며 치과위생사로서 자부심과 성장감을 느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로 19년 차의 치과위생사로, 현재 단국대 치과병원 교육팀 헤드로서 직원들의 교육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법제이사, 대한치위생학회 총무이사, 스위스덴탈아카데미(SDA)의 강사를 겸하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강연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꿈꿔온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대학병원이라는 큰 조직에서 일하며 마주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의 깊이도 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다가서기 전에 우선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어떤 일이든 심도있게 하기 위해선 삶과 밸런스가 조화를 이뤄야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심해지기에 취미 활동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다는 그는 “삶의 패턴은 균형에 맞춰 변화도 필요하다. 워라벨이 중요한 이유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달란트를 발견하고 이에 힘입어 노력할 힘도 생기기 때문이다. 삶을 열심히만 살려고 하면 지치기에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그는 강사로서 “보수교육에 업무 관련뿐만이 아닌 환자의 심리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포함이 되면 임상에서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환자의 심리를 아는 만큼 스트레스도 덜 받고, 환자에게는 더 좋은 치료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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