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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DGSHAPE Hisashi B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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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DGSHAPE Hisashi Bito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8.1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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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미래 창조 … 한국 덴탈 시장 선진적인 시장 중 하나

RolandDG Corporation은 1981년 설립된 이후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더 풍요로운 사회를 실현한다’라는 사명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감당해왔다. 현재 DGSHAPE는 디지털 기술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덴탈 시장에서 치과와 기공소를 위한 밀링 머신을 제조하고 있다. Hisashi Bito 대표이사와 Daisuke Satori DGSAHPE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를 만나 그동안의 성장배경과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더 풍요로운 사회를 실현한다’ 사명
시장 변화에 맞춘 솔루션 선보일 계획

Hisashi Bito 대표이사는 성장 배경에 대해 “우리 회사는 개인용 컴퓨터가 발달하고 모든 산업으로 디지털화가 확산되며 컴퓨터 주변기기들의 혁신적인 개발을 통한 성장을 경험했다”며 “최초 우리 사업은 XY축 제어 기술을 이용한 건축 설계 도면을 출력하는 펜 플로터 개발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펜을 커터로 교체해 비닐 커터기를 개발하고 컬러 관리 기술을 추가해 와이드 포멧 프린터를 생산하게 됐고 Z축 제어 기술과 엔드 밀을 추가하여 3D 밀링 머신을 생산함으로써 사업을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후 우리의 3D 밀링 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치과기공작업 개선에 기여 할 수 있다고 판단해 2010년 덴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2017년에는 보다 많은 시간과 인원, 그리고 에너지를 혁신적인 치과기공 및 3D 솔루션 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DGSHAPE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DGSHAPE의 디지털덴티스트리
DGSHAPE은 치과기공사들에게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화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발전해온 디지털 가공기술과 전문성 외에도 독자적인 셀 생산시스템은 물론 글로벌 한 고객서비스, 지원시스템은 덴탈시장 디지털가공에 또 다른 부가가치를 더하고 있다. 또한, IoT, AI, 로보틱스 등의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오픈이노베이션, 첨단서비스&지원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제조워크플로우를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Hisashi Bito 대표이사는 “향후에는 DGSHAPE의 사업 영역을 치과시장까지 확대해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솔루션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덴탈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기존의 보철 제작 방법에서 CAD/CAM 소프트웨어와 밀링머신으로 구성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는 차과와 기공소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르코니아, 컴포짓 레진, 글라스 세라믹 등 보철용 신소재가 등장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 도입은 더욱 가속화됐다. 초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일부 제조사는 스캐너, CAD/CAM 소프트웨어, 밀링 머신, 사용 소재 등을 독점 제품으로 구성된 패쇄형 시스템을 판매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은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다양한 소재 선택의 자유에 제한을 주어 기공소나 치과에서 도입하기 쉽지 않았다.

DGSHAPE은 2010년 모기업 RolandDG의 3D 밀링 노하우가 축적된 덴탈 밀링 머신을 출시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CAD/CAM 소프트웨어, 스캐너 등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시스템을 선보였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들과 깔끔한 디자인은 시장에서 DGSHAPE의 존재감을 확립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  

현재 DGSHAPE의 덴탈 밀링 머신은 전 세계 치과 및 기공소에 널리 도입돼 있으며, 다양한 보철을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도록 기여하고 있다.

아이디어 사내 전체에 공유
Hisashi Bito 대표이사는 “DGSHAPE은 깨끗하고 개방적인 회사 문화를 갖고 있다. 특히 저는 직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스스로 계획과 목표를 세워 도전하도록 장려하는 기업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노력하고 있다”며 “정말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들에 늘 감명을 받는다. 남녀노소, 나이를 막론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의견이 나온다. ‘이렇게 하면 세상이 편해질 것’이라거나 ‘그 동안 불가능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될 것’등의 생각이 사내 전체에 공유되며 제품과 솔루션으로 구현된다”고 말했다. 

이런 방식으로 DGSHAPE은 각 직원의 역할과 성장 경로를 명확히 할 수 있고, 모두가 세상에 기여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Hisashi Bito 대표이사는 ”오늘날 5G, IoT, AI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DGSHAPE의 임무는 이런 첨단 기술을 결합해 훨씬 더 중요한 혁신을 덴탈 시장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DGSHAPE의 사명이고, 우리는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창의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DGSHAPE이 자랑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비와 시스템은 DWX-52DCi다. 2019년 출시된 DWX-52DCi는 덴탈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디스크 체인저 밀링 머신이다. 

디스크 체인저 기술은 DGSHAPE이 출시하기 이전에도 이미 시장에 선보였지만 기술의 안정성과 투자 대비 가성비가 좋지 못했다. 이에 DGSHAPE은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에 쉽고, 편하며, 고객이 충분히 투자를 검토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디스크 체인져 모델을 출시했다. 

DWX-52DCi는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모델
Daisuke Satori DGSAHPE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는 “CAD/CAM 시장이 발전하며 고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이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우리의 DWX-52DCi는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모델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DWX-42W는 원내 밀링의 필요성과 장점을 잘 이해하고 개발된 습식 밀링머신으로 클리닉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DWX-42W는 매우 뛰어난 정밀한 밀링을 가능케 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클리닉에서 글라스 세라믹 가공을 위한 원내 밀링기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어버트먼트 키트인 AK-1를 사용해 매우 정밀한 커스텀 어버트먼트 밀링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어버트먼트의 지그가 지원돼 보다 많은 선택의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

Daisuke Satori DGSAHPE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는 향후 클리닉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에 대해 “우리는 덴탈 시장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보다 디지털화되고 클라우드 기술 역시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철 역시 기본적이며 간단한 디자인은 원내에서 제작하고 복잡하고 보다 진보된 기술이 필요한 보철 제작은 기공소로 분리돼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DGSHAPE은 이런 시장의 변화에 맞춰 각 시장에 맞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진화된 기술을 도입해 개선된 덴탈 시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정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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