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세계 치과시장 규모는 약 3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8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를 기준으로 오는 2029년에는 CAGR 7.4%로 전체 시장 규모는 639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치과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임플란트, 교정, 치주, 신경치료 등 다양한 치료술식의 변화에 따라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한 충격은 치과계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에 2020년은 2019년에 비해 -7.6%의 감소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2020년 상반기에 임플란트, 보철 및 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 판매가 급감해 이 같은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코로나 영향도 치료 분야에 따라 실적 차이를 나타냈다.
2020년 상반기의 부진한 실적에도 하반기에는 각국 정부들의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환자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공공 보건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내원 환자수도 증가해 구강스캐너와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DentsplySirona의 경우 2021년 수익은 전년도에 비해 27.2% 증가했다.
교정 치료의 경우, 투명교정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해 이 분야 대표 기업인 Align Technology의 투명교정장치 거래량은 2021년이 전년도에 비해 54.8% 증가했으며 많은 기업들의 다양한 투명교정 브랜드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21년 360억 달러에서 연평균 7.4%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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