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 이하 KSO)의 KSO 10월 월례회가 내달인 10월 8일(금)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로 펼쳐진다. 1강은
이정화(웃는내일치과 교정과) 원장의 ‘평화로운 교정환자 인수인계를 위하여’가, 2강은 임문우(전 KSO 회장) 선생의 ‘교정치과를 정리하면서 배운 것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원장의 1강 ‘평화로운 교정환자 인수인계를 위하여’는 간단히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중요성이 큰 교정치과의 양도양수를 실제 사례와 함께 꼼꼼한 시선으로 살핀다. 이를 통해 은퇴 및 인수인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이고 교정치료의 사회적 인식과 신뢰를 향상하는 방안을 같이 논의한다.
이에 해당 강의에서는 은퇴 혹은 양도양수 경험이 있는 교정치과 개원의 10여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함께 다룬다.
이 원장은 “교정치과의 은퇴에 관심이 높아지고 교정치과는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고민 또한 깊어지면서 치과의사 쌍방 합의뿐만 아닌 교정 중이거나 교정 후 관리 중인 환자까지 포함된 이해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임 선생의 2강 ‘교정치과를 정리하면서 배운 것들’은 실제로 30년 동안 교정만 진료하다가 병원을 정리하게 되면서 배우고 느낀 점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깨달은 교정치과의사로서 삶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임 선생은 “치료가 몇 년간 이어지는 교정진료의 특성상 수년의 시간을 들여도 일부 환자들은 진료를 끝내지 못하기 때문에 병원을 정리하는 일 또한 쉽지 않다”며 “개원을 오래 한 교정의가 느낄 여러 가지 고민을 이 시간을 통해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