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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Henry Schein 2분기 실적 4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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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Henry Schein 2분기 실적 40% 급락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0.08.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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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노력 및 의료시장 회복세로 점차 안정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유통기업인 미국 Henry Schein의 올 2분기 매출이 41.5% 급락했다. 

Stanley M.Bergman 회장은 “인류 현대사에서 가장 힘겨운 시기 중 하나”라고 말했을 정도다. Henry Schein의 치과의사 대상 개인보호장구 부문 판매는 30.0% 증가했음에도 치과사업부 매출은 41.2% 하락을 나타냈다.

Bergman 회장은 투자자 대상 온라인 컨퍼런스 콜에서 COVID 19로 인한 충격이 대대적인 비용 절감 성과와 전 세계 의료 및 치과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6월말에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Henry Schein의 올 2분기 실적은 2019년 16억 달러에서 41.2% 감소한 9억4천130만 불로 전년대비 6억5천870만 불이 적었다.

북미 지역의 치과용 재료와 기자재 판매도 47.5% 하락했으며, 치과용 장비 판매는 44.9% 감소했다. 해외 치과사업부문 매출도 29.5% 하락했으며, 기자재와 장비류는 각각 29.2%와 30.5% 감소했다. 
그러나 개인보호장구(PPE) 부문은 30% 상승했다. COVID 19 사태 이전에는 PPE 매출은 한 자리 수준을 나타냈지만 2분기 말에는 11% 까지 상승했다. 

일반 의료부문에서는 동 분기 매출이 6억1780만 불로 전년대비 11.4% 감소했으며, 의료분야 PPE는 140%로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Henry Schein은 올 2분기 740만 불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는 1억6천220만 불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Bergman 회장은 “아직까지 환자 수는 COVID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지만 치과와 일반 메디컬 진료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미국 여러 주와 많은 나라들이 COVID 19의 2차 파동을 겪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강화되고 있지만 병원이 문 닫는 경우는 이제 드물어 이런 흐름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시장에서 2/4분기 Henry Schein의 매출은 아직 부분적으로 진료하는 영국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있다. 

현재 Henry Schein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격히 상승한 개인보호장구의 공급망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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