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영인 체계로 전환
글로벌 덴탈 3D 스캐닝 솔루션 제공 업체 ㈜메디트가 지난 6월 16일 신임 대표이사에 고규범 대표를 선임했다.
고규범 신임대표는 “치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디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메디트의 철학이 ‘유저에게 집중하면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것’인 만큼 전 세계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그리고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제품과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MBA)를 마쳤으며, P&G, Johnson & Johnson, Stryker를 포함한 다국적 의료 기술 회사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메디트의 장민호 창업자는 향후 이사회 멤버로서 선행 기술 개발 분야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로 메디트 창업 20주년을 맞이하는데,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성장할 수 있어 모든 고객과 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디지털 치과 패러다임의 리더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트는 구강스캐너 ‘Medit i500’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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