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디칼㈜(대표 송용국)의 DreaMM Academy가 주최하는 ‘근관치료 미러워크 세미나’가 4월 4일 개강했다. 연자는 유기영(남상치과, 서울스마트치과용산) 원장으로 근관와동형성과 미러워크를 집중적으로 실습한다.
유기영 원장은 라성호(서울미소치과) 원장의 미러워크(Mirror Work) 세미나 수강자 출신이다. 라 원장이 미러워크 세미나 진행자로 강력 추천함에 따라 이번에 ‘근관치료 미러워크 세미나’ 연자로 나섰다.
근관치료 미러워크 세미나는 총 6명의 참석하는 소수정예 세미나로 실제 치과에서 사용 중인 현미경을 진료환경과 동일하게 구성해서 1:1 실습 위주로 집중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러워크란 근관와동 형성 시, 미러를 보고 삭제하는 과정을 지칭한다. 근관치료는 와동 형성에서 대부분의 성패가 갈리므로 버가 어느 부위를 삭제하는 지 뚜렷하게 보여야 하며, 미러(왼손)와 핸드피스(오른손)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연습해야 한다.
유 원장은 “그동안 현미경없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근관의 심부확인, 석회화가 심한 근관의 경우, 현미경으로밖에 할 수 없는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접근이 가능해졌다. 현미경을 잘 활용한 근관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미러워크 훈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미러워크 세미나는 개인별 현미경 사용법 및 사용하는 자세와 Papillary Distance 셋팅부터 시작해 총 4회 24시간 동안 집중적인 실습을 펼쳤다.
유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덴틴칩이 시야를 가리지 않는 노하우, 완벽한 엔도가 아니라 치과임상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한 최적의 프로토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제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현미경을 1인 1대로 실습하는 세미나로 다른 근관 세미나와 달리 실습을 압도적으로 배정하고 강의는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특히 “실습기간동안 현미경을 통해 확인한 근관과 와동형성 과정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며 단계별 과정을 확인해볼 수 있어 와동 형태가 이상적으로 적절하게 형성됐는지 연자와 참석자 간의 소통과 복습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참가자 스스로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드림메디칼에서 현미경을 비롯한 여러 유용한 장비들을 풀옵션으로 셋팅해 실제 진료적용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