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 블룸필드: 전 세계 보건 서비스 기관인 Cigna는 최근 구강 건강과 자신감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구강 건강이 좋은 사람들은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신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미소와 구강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사람들의 구직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 설문 조사는 18세 이상인 미국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응답자 구성은 성별, 연령 및 인구 조사 지역과 관련해 미국 성인의 인구에 근접하도록 고안됐다. 연구원들은 참여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자신감, 웃는 얼굴과 구강 건강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치과에 갈 때의 편리함과 스트레스, 다른 사람의 미소와 구강에 대한 그들의 인식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도록 요청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미소에 만족한 사람들의 93%는 자신감이 높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응답자 전체 중 15%는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으며, 16%는 ‘자신의 미소가 자신감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치과 치료를 받는 성인은 1년에 한 번 혹은 아예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보다 자신감이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
구강 건강이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용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했다. 설문에 응한 사람 중 21% 이상이 미소나 구강 건강 상태로 인해 면접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답했으며 12%는 자신의 미소나 구강 건강 상태로 인해 직장을 구하지 못했거나 승진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했다.
Cigna에 따르면 이 연구는 소비자의 구강 건강이 자존감, 자신감, 고용 가능성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됐다. 이 연구의 전반적인 목표는 치과보장이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통찰력을 생성하는 것이다.
Cigna의 치과 최고책임자인 Cary Sun 박사는 Dental Tribune과의 인터뷰에서 “Cigna Dental Health Connect는 혁신적인 치과 솔루션을 통해 사람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임상 접근 방식의 한 예이다. 우리는 현재 만성질환 지원, 고위험 고객을 위한 치과 치료 미리 알림, 현장 치과 치료 및 안전한 오피오이드 처방을 포함하는 이 임상 모델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Cigna 측이 ‘BEHIND THE SMILE?Oral Health Impact Self-Esteem, Confidence and Employability’의 제목으로 지난 2019년 11월 11일에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