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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치과산업, 국제보건의료 NGO 메디티어에 진료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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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치과산업, 국제보건의료 NGO 메디티어에 진료장비 기증
  • 고민주 기자
  • 승인 2019.10.24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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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우수 장비 전파
바콜로드시 초등학생 대상 구강보건사업

한일치과산업㈜(대표이사 임양래)는 지난 15일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국제보건의료 NGO 메디티어(MediTeer, 이사장 박준봉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에 최근 신제품 휴대용 치과 진료장비인 ‘블랙박스2(Black BoxⅡ)’ 1세트와 초음파 치석제거기 1대를 기증했다.

한일치과산업은 1982년에 설립돼 37년간 치과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치과 부자재에서 장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발전과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해외시장 개척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치과장비개발에 박차를 가해 2013년 휴대용 치과 진료장비 ‘블랙박스(Black Box)’를 출시했다.

현재 한일의 ‘휴대용 치과 진료장비’는 해외 진료봉사 시 혹은 벽오지나 원활한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식 치과진료에 꼭 필요한 장비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블랙박스2’는 초창기의 취약성을 해결한 최신 개발품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의 결정체다. 또한 상업적 경영에만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소외계층이나 치과 진료가 절실한 이웃을 돕는 봉사단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메디티어는 Medical Volunteer의 약자로 도움이 필요한 저개발국가에 한국의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국제구강보건의료 환경개선 및 의료혜택을 시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미 올해 5월에는 필리핀으로 떠난 선발대가 1차로 사업 가능성 조사를 종료했고,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사회 치과의사협회와 협력해 필리핀 바콜로드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위생개선사업 및 구강보건향상사업을 시작했다.

박준봉 이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한국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고 밝히며 “소중한 마음을 모아 귀중한 곳에 담아줬으니 널리 여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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