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이하 제주지부)는 지난 8일 제주KAL호텔에서 창립 65주년 기념 및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도민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식을 갖고, 평소 장애인, 요양원 등 치과치료 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7개 치과진료봉사회(제주영지학교, 제주영송학교, 원광요양원, 제주시립요양원, 제주장애인요양원, 제주국제의료봉사회, 가톨릭의사회 제주지부 치과진료봉사회)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제주지부 치과진료봉사회 활동현황을 정리하고 ‘치과진료봉사회 연찬회’를 마련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행사 당일 2~5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는 제주도 치과유관단체(치과위생사회·치과기공사회) 및 제주관광대학교(치위생과·치기공과)와 공동 주관으로 ‘제주도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구강보건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위생용품 배포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치아건강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수상식에서는 △도지사 표창 고봉진(이사랑치과) 원장, 장수임(현용휴&채승원치과) 실장 △도치과의사회장 표창 오미옥(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 김정선(제주보건소), 지명희(서귀포보건소), 신미정(청아치과) 원장, 고수현(형제치과) 원장, 강현정(제주도치과기공사회) 치과기공사, 김수정(제주도치과위생사회) 치과위생사, 김지훈(제주관광대 치기공과) 학생, 고은지(제주관광대 치위생과) 학생 △감사패 신의행(제주영송학교) 보건교사, 최종필(필리핀 중부루손 상공회의소) 회장, 전진석(제주국제의료봉사회) 사무총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제주지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와 2011년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치과치료 대상자들에게 임플란트, 틀니 등 보철치료를 지원하며 도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