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과학 분야에서 근거 중심의 교육 및 연구 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가 지난달 21일 1만3000번째 회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말 이래 ITI의 회원 수는 두 배 넘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만 번째 회원을 돌파한 이후 지금까지 3000명의 회원이 증가한 이유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터디 클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만3000번째 ITI 회원은 캐나다 런던 지역의 구강악안면 전문 외과의사인 Adam Kaplan 박사다.
Kaplan 박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ITI 학술대회 기간 중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는 “젊은 의사로서 ITI에 가입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ITI는 양질의 연구 및 교육만을 목적으로 한 순수 학술단체로서, ITI 회원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 흥미로운 관련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ITI의 프로토콜 및 가이드라인을 통해 치과임플란트 환자 치료의 국제 표준이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권위 있는 단체의 1만3000번째 회원이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밝혔다.
ITI의 Buser 회장은 “ITI 회원 수가 1만 명이 된 것이 고작 1년 전의 일이다. 단기간에 우리가 이렇게 많은 신규 회원의 가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는 놀라운 발전이며, 영리와 관계없이 제공되는 근거 중심 교육 및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료계의 요구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ITI의 회원이 되면 전문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치의학에 관심이 있고 적절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라면 누구나 ITI의 회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