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6·13 지방선거가 모두 끝이 났다. 선거철만 되면 수많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 이제는 그러려니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유독 더 시끄러웠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보건의료와 관련한 세부적은 공약을 내놓은 것은 물론 치과계 각 단체에서도 지방단체장들의 공약을 확인하고, 정책안을 제시하는 등 치과의료 복지의 확대를 기대했다.
자, 이제 모든 게임은 끝났다. 각 당선자들은 후보 시절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출발지점에 설 단계다. 환자는 마음 놓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의료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일만 남았다.
불신, 불만, 불안으로 가득한 국민들의 근심을 지워줄 대한민국의 미래. 이번 6·13 당선자들은 피노키오가 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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