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마일코리아가 구강근기능장치 MRC 세미나를 지난달 25일 서울성모병원 106호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기상(홍기상차일드앤틴치과) 원장과 Anne Liu(Chupei Dental Center) 선생이 연자로 나서 구강근기능 교정에 대한 이론 설명 및 구강근기능장치 ‘Myobrace’에 대한 소개, 치과의 역할 등을 짚어줬다.
구강 주위의 근육인 혀와 입술, 뺨은 치열의 형태와 구강의 정상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혀는 입 안에서 입술과 뺨은 밖에서 각각 치열을 유지한다.
균형이 무너질 경우 저작, 연하, 발음, 호흡 등의 구강의 주요 기능이 문제가 되며, 이후에는 부정교합의 발생이나 교정치료 후 재발 등의 질환이 발생될 수 있다.
MRC는 지난 1989년부터 치열을 둘러싼 근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구강 내 훈련 장치로 개발해왔다.
구강근기능장치는 치아를 가지런히 해줄 뿐 아니라 엄지를 빨거나 입으로만 숨 쉬는 잘못된 호흡법, 침 또는 음식을 삼킬 때 혀를 치아 사이로 내미는 등의 습관을 바로 잡아 준다.
이번 세미나에서 홍기상 원장은 근기능 교정과 구강근기능장치 ‘Myobrace’에 소개하고, 이어 대만에서 지난 2016년부터 260명 이상의 MRC ‘Myobrace’ 케이스를 가지고 MRC 연자로 활동 중인 Anne Liu 선생이 ‘구강 근기능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짚어줬다.
‘Myobrace’는 혀를 입천장 올바른 위치에 놓아주고, 구강 근육조직을 재조정해주며, 치아를 가지런히 만들기 위한 구강근기능 장치이다.
Anne Liu 선생은 구강근기능 치료 목표로 △말할 때와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입술 다물기 △위턱과 아래턱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며, 올바른 교합을 위해 코로 숨쉬기 △앞니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침을 삼킬 때 입술을 움직이지 않기 △개선된 치아배열 등을 제시했다.
그는 개원가의 근기능 교정과 구강근기능장치 트리트먼트 팁에 대해 “치료의 모든 것에 대해 환자에게 동의서를 받고 시작해야 한다. 당연히 세팔로, 파노라마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동의서에 환자가 해야 할 것들을 모두 적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Anne Liu 선생은 환자가 장치를 잃어버리거나, 찢었을 시의 비용에 대해서도 동의서에 기재해 환자에게 알려주면 상담 동의률 및 수납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Anne Liu 선생은 치료 동의서를 A4용지 4쪽 분량으로 꼼꼼하게 만들어 놓는다.
그는 환자에게 치료 목표를 설명할 때에는 완벽한 치료 결과를 보장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Anne Liu 선생은 “아이의 성장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 아이가 타고난 유전자대로 잘 자랄 수 있게 하고, 치아가 더 가지런하게 된다는 말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구강근기능장치 개원가 활용 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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