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총서 투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16대 회장으로 최문철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4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에서 진행된 제37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16대 회장선거에서 최문철 후보가 총 투표수 81표 중 45표를 획득해 36표를 얻은 박세호 후보에 9표 앞서 제 16대 대구지부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최 신임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대구지부를 위해 노력해 준 집행부에 감사하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대구시 전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당초 △투명한 회계 및 합리적 회비 지출 통한 재정 강화 △보조인력문제 해결 △보험위원회를 통한 연단위의 강의 프로그램 개설 △변호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 덴탈119팀 개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는 “학연, 지연 등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대구시 전체가 단합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대구지부 신임의장단에는 옥윤경 의장과 박종호 부의장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36회 정기대의원 총회 회의록 통과 △2016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 △2017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안) 심의가 진행됐으며, 대구지부 민경호 전임회장, 치협 이지나 부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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