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연세치대서 세미나
브라켓 없는 치아교정치료, 과연 할 수 있을까?
교정 임상가들에게도 다소 생소하기만 한 ‘브라켓 없는 교정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실제 증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경(연세G치과) 원장이 오는 23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Bracket-free Orthodontics’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 원장은 지난해 말 저서 『Bracket-Free Orthodontics』를 출간, 본인이 개발한 녹는 물질의 튜브를 이용해 모든 교정환자에게서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치료를 하고 있는 증례와 원리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 원장은 “브라켓은 치아를 이동하기 위해, 치아에 힘을 전달하고 유지하는 도구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힘을 주고 유지하면 치아는 이동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그동안 놓쳐왔던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약 5년 전 새로운 치료방법의 핵심이 되는 녹는 튜브에 착안했고, 약 3년 전부터는 발치를 포함한 모든 환자에서 브라켓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녹는 튜브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그동안의 임상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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