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 동문 ‘학술 및 친목 축제’
행사에서는 먼저 박정철 교수가 특강의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치주적인 위험요소 평가: 두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획일화된 치주치료보다는 유전적, 환경적 요소에 대한 중요성, 위험요소 분석과 함께 개개인에 맞춘 환자 맞춤식 진료와 유지관리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증례발표회에서는 강대영 전공의와 송민중 전공의가 수련기간 동안 진료한 케이스를 소개하며, 수준 높은 증례를 발표했다.
정진형 명예교수는 “치주과 의사로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는 임상활동을 통해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자리에 참석한 60여 명의 단주회 회원들은 전공의들의 증례 발표와 수료를 축하하고, 덕담을 나누며 후배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축복을 전했다.
두 번째 특강에는 Paolo Casentini(이탈리아 밀라노치과대학) 교수가 초청돼 교수가 ‘How to Achieve Optimal Esthetic Results with Implants Combining Different Soft and Hard Tissues Augmentation Procedures’를 주제로 강의했다.
Paolo Casentini 교수는 재생술식으로 Optimal Esthetic을 회복하는 증례를 선보였다. Casentiui 교수는 “진단 왁스업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위치와 필요한 연조직의 양을 계측하고, 임시치아 제작 후에는 이를 변형해 Template로 사용해 보철이 가이드 하는 임플란트 식립을 해야한다”면서 “전치부의 Biotype 변형을 위해 경조직과 연조직을 이식할 때 우수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어진 단주회 정기총회에서는 김남윤 신임회장의 이취임에 대한 보고와 신현승 주임교수의 지난해 의국활동 보고가 진행됐다.
단주회는 매년 2월 수료기념 증례 발표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워크숍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동문과 치주과 진료실 직원들, 현 의국원들이 모여 장기자랑 시간을 갖고, Survey 결과 발표를 진행하는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친목도모의 시간도 가졌으며,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단주회 관계자는 “이번 동문모임을 학술강연 및 친목도모행사, 숙박시설까지 갖춰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해 더욱 뜻 깊었다”면서 “동문들이 모여 좋은 시설에서 2박 3일간 지낼 수 있어 서로를 다시 한 번 살피고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 뿌듯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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