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15:47 (화)
덴티스 유저 인터뷰_조한영 원장의 투명교정에 대한 솔직담백한 고백
상태바
덴티스 유저 인터뷰_조한영 원장의 투명교정에 대한 솔직담백한 고백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4.04.24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덴티스 세라핀 유저인터뷰, 서울에스치과교정과치과 조한영 원장
환자를 위한 또 다른 선택지가 된 투명교정 시스템
세라핀의 치료 노하우와 데이터 축적을 주목했다
케이스 잘 선택하면 술자와 환자 모두 편리한 시스템

 

 

Q 세라핀(또는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과 선택 이유는?
과거부터 투명교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어 왔지만, 투명교정으로 치료 가능한 케이스가 매우 제한적이고, 치료가 가능하더라도 고정식 교정장치를 사용한 교정치료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투명교정은 개인적인 관심을 떠나 환자들에게 주로 추천하는 치료방법은 아니었다.

그러나 투명교정 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치료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꾸준히 축적되면서 케이스를 잘 선택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어 차츰 투명교정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세라핀은 비교적 후발주자로서 투명교정 업계에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상의들에게 선택되어 케이스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던 점과 또 타사와 달리 호환 가능한 구강스캐너가 비교적 저렴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던 점이 긍정적으로 느껴져 선택하게 되었다.


Q 도입 후 임상적 활용도와 적응증과 예후는?
도입한지 만 1년이 조금 넘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단계수가 적은(20단계 이내) 케이스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구치열이 완성된 경우에는 구치부 이동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비발치 케이스를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혼합치열기의 경우에는 악궁확장과 전치부 배열이 필요한 경우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교정치료 완료 후 부분적으로 재발된 경우라든지 또는 교정치료 마무리 단계에서 갑작스러운 환자의 사정(유학 또는 지방으로의 이주)으로 부득이하게 장치제거가 필요한 경우에도 세라핀 시스템으로 남은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Q 세라핀으로 인한 진료실내 변화가 있었나?
사실 시스템은 단순할수록 효율적이기 때문에 만약 투명교정이 모든 교정치료의 영역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면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존 교정치료의 방법들 가운데 또 하나의 옵션이 추가되는 정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의 전체적인 진료 효율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우나 고정식 교정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케이스를 잘 선택할 수만 있다면 술자와 스탭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매우 편리한 시스템임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Q 평소 환자를 위한 진료에 대한 진료 철학은?
철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할 것 같다. 다만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을 항상 마음에 품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

아무래도 장기간의 치료기간이 요구되는 교정치료의 특성상 환자들과의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 경우 치료과정이 매우 힘들어질 수가 있어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환자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미 너무 좋은 병원들이 차고 넘치는 시대이기 때문에 타의원과 비교하여 특별히 내세울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개원 이후 그동안 함께 했던 많은 스탭들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지인들을 많이 소개해서 치료했던 경험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함께하는 스탭들이 믿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또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게 되는 선순환이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Q 최근 개원가의 저수가등 개원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데 보다 나은 개원가를 위한 발전방향 등에 대한 제안이나 의견을 부탁드린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저수가를 표방하는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각종 매체의 발달로 환자들의 덴탈 IQ도 많이 높아져서 수가 자체만이 병원 선택의 기준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특별한 제안이라기보다는 이미 많은 원장님들께서 하고 계신 것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진료에 임하셔서 환자들로 하여금 수가 이상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는 만족감을 줄 수 있다면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교정치과의 경우에는 치료 후 재발에 대한 환자들의 우려가 큰 만큼 우리 치과만의 사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서 성실히 적용한다면 환자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