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3월 7~8일 ‘2015 춘계학술대회’

알차고 톡톡 튀는 학술 대축제 열린다

2015-01-15     정동훈기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2015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함병도)’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한국 임플란트 세계로 미래로’라는 대주제와 ‘실패로부터 배우는 즐거움’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여타 학술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독특한 시도를 통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연자들은 임플란트 합병증 총정리부터 디지털 임플란트치료의 현재,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사항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재의 선택 및 술식 비교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임상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해외연자는 모두 세 명.

그 중 밀란대 Massimo Simion 교수는 지난 2001~2003년 EAO회장을 역임하고,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이 활발한 연자로 꼽히고 있다.

Simion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 시 피해갈 수 없는 골이식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임상자료를 ‘Bone Reconstruction on Esthetic Implant Dentistry’와 ‘New Trends in Bone Regeneration and Long term Results with GBR’ 등의 강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Masahiko Nikaido 박사는 ‘Implant for Periodontally compromised patients’에 대해, 대만의 Paul Lin 박사는 ‘Implant Esthetic, Soft Tissue management for Implant dentistry, Implant Complication’에 대해 강연해 일본과 대만의 수준 높은 임플란트 관련 치료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KAOMI는 수준 높은 연자를 초청하고, 국제학술대회급으로 사전 준비를 한 만큼 미국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참가자가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하는 ‘Continuing Education credit(CE 점수)’를 신청 중에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멘토와의 대화’에서는 학술대회 마지막 날 한 명의 멘토와 15명 내외의 회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정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정해진 멘토는 KAOMI 김명래, 임순호, 임창준 고문과 민원기 명예회장, 허영구 이사 등이다.

패널 디스커션은 전통적으로 KAOMI가 강한 부분으로 또한 골이식의 방법 및 재료에 관한 국내 연자들의 박진감 있는 발표 및 토의가 예상되고 있다.

함병도 조직위원장이 기조발표를 통해 세션들을 소개하고, 각 패널들 간 의견을 듣고 총정리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다양성을 위해 KAOMI는 코오퍼레이트 세션을 준비했다. 코오퍼레이트 세션은 학술대회를 스폰하는 주요 치과관련 업체들이 독자적인 강연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KAOMI는 더욱 강화된 세션을 위해 핸즈온이 가능하거나 새로운 술식 또는 기구, 장비가 있는 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KAOMI는 학술대회 진행상 불필요한 부분은 단순화 시켰다. 해외연자, 구연경연을 제외한 나머지 강연은 좌장 없이 강연을 진행하고, 연자 소개를 최소화해 강연시간을 최대한 보존토록 했다.

또한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고, 스마트폰을 통해 학술대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E-초록을 준비하고 있다.  

치과위생사 강연도 꼼꼼히 준비했다. 환자와의 소통과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대처법, 반드시 알아야하는 의료법과 보험정책 등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해 치과위생사의 치과운영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