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트리뷴]관악기 연주 시 구강내 움직임 분석

2014-01-13     윤미용 기자

 

 

FREIBURG, Germany: 음악가들의 질병과 상태에 대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호른, 트럼펫, 클라리넷, 오보에 및 플루트 등의 관악기를 연주할 때 구강, 후두와 인두 등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처음으로 촬영했다.

관악기 연주 시에는 호흡, 성도 및 혀의 위치가 매우 정교하고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남, 여 연주자들이 연주 시 인체내의 변화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었다.
독일 Freiburg대학에서는 정확한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해 MRI 필름과 내시경을 이용한 측정법으로 이를 밝혀냈다.

구강, 목구멍 및 가슴의 움직임을 캡처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관악기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동안 MRI스캐너를 부착하고, 머리를 관통하는 2차 평면을 필름상으로 만들어냈다. 후두의 경우에는 악기의 코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번 연구자료는 다양한 테크닉과 학교 등에서 음악을 가르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독일 출판사인 Helbing의 DVD로 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