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치과의사 첫 출발 축하"

연세치대, 학위수여식서 68명 치의 배출

2012-03-02     이현정기자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호근)이 지난달 22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 6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권호근 학장과 연세치대 교수진, 이철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김세영(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지학 연세치대 동문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권호근 학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한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늘 성찰하는 연아인, 드넓은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며 뻗어나가는 글로벌 덴티스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학 동문회장 역시 축사에서 “올해는 국시 수시합격자를 배출하며 연아동문으로서 더욱 자랑스러운 졸업식을 맞이했다”면서 “치과의사 윤리의식을 늘 마음에 새기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간직하는 동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제64회 치과의사 국시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은 류제성 학생이 총장상과 국시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금병탁 학생이 치과대학장상을, 김효진 학생이 치과대학병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치협회장상은 안혜림 학생에게, 동문회장상은 신철홍 학생에게 전달됐으며, 졸업동기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우정상은 김태완 학생이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연세치대복사중창단이 축가를 통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으며, 동문회와 학부모회가 졸업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