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봉사동아리 ‘초석’ 감사패 수상
고령군으로부터 공로 인정받아
2024-10-17 이수정 기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진료 봉사동아리 ‘초석’(지도교수 이규복)이 경상북도 고령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는 의료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지난 2월애는 스마일재단으로부터 2024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수여한바 있다.
‘초석’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경상북도 고령군의 ‘들꽃마을’을 비롯한 여러 의료 소외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들꽃마을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로, 주민들은 신체적, 심리적 이유로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초석’ 동아리 학생들은 매년 여름, 진료 버스를 통해 이틀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치 수리,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치료,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