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임플란트 고민 장벽 뛰어넘는 방법은?

13일 서울성모병원서 학술대회

2024-10-07     박진선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오는 10월 13일(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 옴니버스파크에서 ‘Clinical Hurdle in Implant Dentistry: navigate your decision’이란 대주제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와 표세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가 ‘Update your prosthetic system!’란 주제로 발표하며, 박원서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가 ‘Update your infection control in medically compromised patients’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SymposiumⅠ에서는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보철학교실)와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가 ‘Jump over the limit: Severe atrophic ridge(prosthetic approach)’를 강의하며, SymposiumⅡ에서 유상준 교수(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와 지영덕 교수(원광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Jump over the limit: Severe atrophic ridge(surgical approach)’란 주제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학술대회와 차별점을 두어 audience-centered의 방향으로 진행되는 만큼,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는 환자들에게 합리적으로 타협할 수 있는 수준의 솔루션을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스를 뒀다.

이와 관련해 황재홍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많은 허들과 맞닥뜨린다. 우리가 넘어야 할 허들이 환자들에게 과연 증거바탕의 진료를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는지 고민해 보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라며, “날마다 ‘최신’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술식들이 우리 앞에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대응해 무엇이 이전과 다르고, 보편적으로 적용하기에 어떤 것이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는지 평가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초심자들에게는 본인이 가진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에게는 본인의 지식을 정리하고 high-end 혹은 cutting-edge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년 추계학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를 2점 부여하며, 현장등록 시 참가비는 △우수회원 7만 원 △회원 8만 원 △비회원 9만 원 △전공의·공보의·군의관·스탭 4만 원이다. 학술대회 관련 문의는 KAOMI 사무국(02-558-59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