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 의료혜택 소외 이웃 위한 국내외 발걸음
몽골·베트남 무료 치과진료·수술봉사 보고회 개최 티엘씨헬스케어와 MOU 체결...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창출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이하 서울재단)이 지난 9월 서울탑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올해 여름 몽골과 베트남에서 수행했던 치과진료 및 수술봉사 보고회와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재단은 지구촌에서 생활이 어려운 구순구개열 인면기형아동에게 해마다 밝은 미소를 찾아주고 있으며, 의료사각지대에서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주민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몽골에서 투우아이막 주민 195명에게 치과진료를, 350명의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8월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14명의 구개구순열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 봉사를 제공했다.
아울러, 서울재단은 이날 ㈜티엘씨헬스케어(대표이사 이의성)와 닥터스 키오스크를 통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세영 이사장, 이의성 티엘씨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티엘씨헬스케어가 보유한 ‘닥터스 키오스크’를 통해 의학적 맞춤식단(MTM), 맞춤형 운동(MTE) 및 부대사업, 그리고 서울재단 회원 및 병의원에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병의원 수익모델이 되도록 디지털 메디컬 솔루션 제공과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재단은 2009년 비영리 봉사법인을 설립한 이후 팬데믹 기간 동안 휴지기를 가진 것을 제외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꾸준히 치과진료와 수술봉사를 이어왔다.